〈들어가는 글〉
《오늘도 도레미》에 이어 두 번째 드로잉 에세이를 작업했습니다. 동네 카페에 앉아 아이패드를 꺼내놓고 드로잉을 하고 있노라면 아이처럼 신이 났습니다.
어떤 글을 쓸지 생각하고 드로잉을 해보기도 했고, 예전에 써놨던 글에 맞게 핀터레스트나 구글에서 이미지를 검색해 따라서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며칠 전 사우나를 갔는데, 그때도 탕에 몸을 담그면서 드로잉과 글감을 떠올렸습니다.
며칠 후면 태국, 베트남으로 여행을 갑니다. 그때도 짧은 에세이와 여행 사진으로 에세이를 써볼 생각에 지금부터 여행작가가 된 듯 기쁘기만 합니다.
이번 전자책도 잠시 편히 에세이를 읽고 싶으셨던 분부터 드로잉 에세이를 출간을 위해 보시는 분,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드로잉은 삼성 노트, 프로크리에이트 앱을 썼고요. 글은 인스타그램, 프리미엄 콘텐츠에 올렸던 내용을 모아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