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암호자산과 Web3를 단순한 투자 관점이 아니라 '새로운 인터넷 질서'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로 대표되는 빅테크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현재의 인터넷 구조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주인이 되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Web3를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개인의 주권을 회복하려는 운동'으로 정의한다. 플랫폼이 독점했던 데이터와 수익을 사용자들에게 돌려주고, 중간자 없이 직접적인 가치 교환이 가능한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6개 장에 걸쳐 디지털 자산의 본질부터 실전 투자 전략, 그리고 미래 사회의 변화 방향까지 체계적으로 다룬다. 특히 한국 독자들을 위해 김치 프리미엄과 테라 루나 사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글로벌 트렌드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