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내 여행 20년, 그 동안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았습니다.
여행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되는 여정입니다.? 마침표는 항상 지금 내가 있는 곳이지요.
이렇게 여행의 마침표를 찍을 곳이 (돌아올 곳이) 있기에, 길에 나설 수 있습니다. 그 기간이 하루 일 수도, 일주일, 한 달, 아니 몇 년 일 수도 있지요.
그래서, 그 여정이 힘들면 힘들수록, 현재 내가 살고 있는 모든 상황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것인지 깨닫게 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주말을 이용해 떠났다 돌아오는 저의 이 짧은 여행에서, 주변 삶의 중요함을 깨달았다면, 너무 비약이 심한 걸까요?
하지만 아주 미비하나마, 그동안 제가 모르고 지내왔던 소중함을 다시 알게 해준 저의 모든 여행에 감사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이렇게 책으로 묶었습니다. 저의 길을 응원해주세요.
목차
판권 페이지
저자 소개
목차
1. [매향리 포구] 바람은 나를 포구로 이끌었다.
2. [반암해수욕장] 파도는 쉽게 바위를 넘지 못합니다.
3. [제부도] 사람들이 모두 떠나 외로워진 섬
4. [전곡항] 이 겨울, 지난 여름을 기억하는 바다는 많이 외롭습니다.
5. [춘천] 눈덮인 신숭겸 장군 묘역을 기대하며....
6. [개심사] 친구의 물음, "너, 개심사 가봤어?"
7.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에서 능선이 아름다운 고분을 만났습니다.
8. [화성] 공룡알화석지, 과거로 떠나는 여행
9. [양양] 말다툼 후 달려간 곳, 강원도 양양 남애 해수욕장
10. [별 보러 갈래] 한계령을 넘으면 항상 떠오르는 것. 하얀 눈, 쏟아지는 별빛 그리고 노래하나!
11. [대포항] 내가 대포항을 찾은 이유는, 순전히 겨울비 때문!
12. [골굴사] 꿈꾸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13. [대천] 가슴 속 욕망을 일깨운, 대천해수욕장
14. [속초] 막히는 길임을 알고도 떠나는 이유
15. [무이예술관] 혹시 지금 누군가와 대화가 필요하세요?
16. [오산마을] 봄 햇살이 따뜻했던, 양양의 작은 어촌마을로 떠난 추억여행
17. [7번국도] 할 일이 쌓였을 때, 훌쩍 여행을~
18. [거창] 아버지의 고향 땅을 밟아보다.
19. [보령] 대천항에서, "우리 이제 눈높이를 맞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