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부르는 편지
미국 재무부 산하 특별 수사 기관인 비밀 첩보국 (The US Secret Service)이 다뤘던 사건들에 기반한 단편 소설.
위스콘신 주의 한 도시에서, 가정 불화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편지들이 여러 차례 발송된다. 노골적인 협박이나 금품을 요구하는 내용은 없지만, 아주 은밀하게 불륜과 추문에 대해서 암시적인 내용을 가진 편지들. 게다가 교묘하게 선정된 장소에서 발송되었기에 역추적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역 우체국 차원에서 조사를 시작하지만,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고, 결국 워싱턴 D. C. 의 우편 조사국이 직접 조사에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