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연하고 자유롭게 일상에 스며드는
나를 위한 유쾌한 선언!
정여울, 오지은 추천!
“생각했던 미래와는 다르지만 이대로도 좋다!”
우리가 꿈꾸던 40대의 삶은 어떤 것일까. 눈가와 입가의 피부 탄력이 떨어진 것을 체감하고, 다이어트의 기준이 달라졌지만 평균수명 100세가 머지않은 세상에서는 이제 겨우 40대인 것이다. 젊다는 것만으로 이득을 보지 않았듯 마흔이 넘었다고 갑자기 나빠지는 것도 없다. 40대는 예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다. 생각을 바꾸니 오히려 즐겁다! 『소녀와 노인 사이에도 사람이 있다』는 작가, 작사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등 여러 영역에 발을 걸친 채 젊지도 늙지도 않은 어중간한 나이 40대를 받아들이며 자유롭게 삶 속으로 나아가는 저자, 제인 수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에세이다. 통찰력과 위트를 겸비한 칼럼니스트로도 유명한 저자가 풀어놓는 가족, 친구, 일과 건강 등 40대 여성의 일상과 삶의 이야기들은 청춘과 나이 듦의 사이에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에게 단단하고 넓은 시선으로 삶을 음미할 수 있는 힘을 전해준다.
저자소개
도쿄에서 나고 자랐다. 작사가, 라디오 진행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진행과 해설을 맡고 있으며 〈제인 수의 생활은 춤춘다〉의 진행자로도 유명하다. 『나는 여자로 삽니다』로 제31회 고단샤 에세이상을 수상했다.
목차
1장, 어느덧 어른, 세상에 말을 걸다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선언 / 소녀와 노인 사이에도 사람이 있다
지금 이 순간, 버블 파워 / 화장하지 않을 권리 / ‘현역’의 업데이트는 계속된다
자영업자로 산다는 것 / 휴가의 맛 / ‘전하다’와 ‘끌어당기다’
늦여름의 아이스크림 / 콤플렉스와 욕심의 결말 / 달콤한 우울 / 즐거우면 그걸로 된 거다
2장 이 사람들이 있어서 좋다
대체 불가능한 불멸의 쿵짝 / 작은 밥이 제 건데요 / 술과 맛집 선택은 그대의 몫
어설픈 여자들의 모임 / 가진 자의 원망 / 자유의 날을 허하노라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하자
정반대 인간과의 여행 / 걱정하지 마, 이 세상은 네 거야 / 100년을 살게 된다면
3장 세상의 시선이 다 옳은 건 아니니까
“죄송합니다”와 유모차, 도대체 왜 / 여자의 일생, 연어와 송어
달라지는 가족의 형태 / 모델 사이즈가 된 순간 / 선택지는 다양할수록 좋다
엄마와 아빠, 공동의 무게 / 돋보기안경을 쓴 아나운서 / 각각의 사정과 배경
‘성격이 좋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4장 세상에는 이야기가 넘쳐난다
순진한, 남자들의 다이어트 / 다이어트의 동기부여
빙글빙글 돌아가던 소용돌이가 그립다 / 모든 단어가 그것, 아니면 저것
지갑은 나의 분신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치’에 안절부절
낭비와 사치, 절약의 딜레마 / 낭비 전문가 / 공상 좀 하면 어때서
5장 어른도 위로받고 싶다
어른도 깜짝 놀라고 상처받는다 / 어설픈 완벽주의의 좌절
서글픔의 씨앗 / 우물우물, 아버지의 건강법 / ‘평생 쓸 물건’을 대하는 자세
터질 듯한 상복을 입고 / 뇌의 기억과 스마트폰의 메모리/ 강력한 문지기, 패스워드
젊을 때 공부해두어야 한다는 말 / 12월의 마음가짐 / 살아 있어 다행이다
맺으며
우리 이대로 괜찮은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