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
“세상이 언제 우리 편인 적 있었나?
깡패 같은 세상 ‘단디’ 살자!”
유아인 주연 최고의 기대작 <깡철이> 소설 출간!
더욱 깊어진 이야기, 또 다른 감동!
<완득이>로 차세대 충무로 스타 반열에 오른 유아인, 연기의 달인 국민 엄마 김해숙. 이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깡철이>가 소설로 출간 되었다. 개봉된 영화가 소설로 출간된 경우가 드물지 않지만 소설 <깡철이>는 몇 가지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먼저 원작자의 기획의도를 철저히 반영해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기획 단계에서 구상했던 주인공들의 마지막 모습에 소설적인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주인공들의 내면 심리 묘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들을 생각하는 엄마 순이의 애틋한 마음. 깡철과 수지의 러브 스토리 등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찬찬히 읽어가다보면 영화의 감동이 배가될 것이다.
청춘의 시리도록 아름다운 순간. 지켜야 할 모든 것 ‘사랑’
“엄마, 이 아들 깡철이가 엄마 꼭 살리낼 끼다.”
부두 하역장에서 고된 노동으로 살아가는 부산 사나이 강철. 치매에 걸려 아픈 엄마 덕에 하루하루가 고달프다. 감당키 어려운 수술비 마련하랴, 온 동네방네 사고만 치고 다니는 엄마 쫓아다니랴 지칠 만도 한데 강철은 ‘깡’으로 그 모든 것을 버텨낸다. 그렇게 갑갑하고 위태롭던 어느 날, 서울에서 여행 온 자유로운 성격의 여자 수지를 만나게 되고 처음으로 새로운 인생을 꿈꾼다. 하지만 엄마 ‘순이 씨’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고, 유일한 친구 ‘종수’마저 사기를 당해 강철까지 위험에 빠뜨린다. 당장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엄마와 친구, 자신의 삶까지 잃게 생긴 강철, 이때 부산 뒷골목의 보스 ‘상곤’은 강철에게 위험한 선택을 제시하는데….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한 남자의 눈부신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이름 : 안권태
약력 : 『깡철이』각본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친구>의 조감독으로 시작해 2004년 <우리 형>에서 각본과 감독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 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 같은 선 굵은 작품을 연출했으며 <깡철이>의 각본과 감독을 맡으면서 흥행 감독으로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이름 : 김경희
약력 : 『깡철이』소설
김경희는 대학에서 희곡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서사창작을 전공했다. 대학재학 시절 부터 인물을 연구하고 공부했다. 현재는 주로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한 사람의 삶의 굴곡을 정리하고 재조명하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