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잃어버린세대
미리보기

잃어버린세대

저자
박경범 저
출판사
유페이퍼(개인출판)
출판일
2013-10-21
등록일
2016-11-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24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소설 잃어버린 세대 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와의 유사점 - 정식징집대상이 아닌 주인공(들)이 종로에서 전쟁을 맞는다. - 학생과 20대후반의 두 군인 등장 - 아내(배우자)에 치우치지 않은 가족사랑을 강조한다. - 아군이 포위되어 장교들은 계급장을 떼며 전전긍긍한다. - 곤경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언덕위의 적의 기관총 사수에게 접근하여 수류탄을 터뜨린다. - 주인공은 군대와 함께 전진한다. - 팽팽한 긴장의 백병전이 있다. - 주인공은 야전병원에 입원한 후 다시 참전한다. - 기타.. ------------------------------------------------------------------ 장편소설 잃어버린 세대 줄거리 및 서평 Homepage http //muma.com.ne.kr 잃어버린 세대 줄거리 일열곱살의 소년 나 (정기영)는 6.25에 의해 토목기사가 되기 위한 학업을 중단하고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다. 그 와중에 문학청년이자 반공사상을 가진 대학생 성인호를 만나 서로의 생각과 시대의 가치관에 대하여 대화를 나눈다. 성인호와의 대화중에 그의 고교동창으로서 유복한 출신으로 병역을 면하고 학업을 계속하는 김석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듣게 된다. 나 는 격전 끝에 부상하여 제대하였으나 제대증을 잃어버려 병역 기피자로 시달림을 당한 끝에 다시 입대하여 통역장교로 근무한다. 두 번째 제대후에 신문기자 생활을 한다. 기자생활중에 나 의 생각과는 달리 좌익사상에 포용성을 발휘하는 선배 사원을 알게 되는데 그가 바로 말로만 들었던 김석준임을 알게 된다. 나 는 김석준과 사석 공석에서 자주 이념에 언쟁을 벌인다. 그런 중에 좌익사상은 하급계층의 現實不滿만이 아니라 順風에 밀려 살아온 자들의 이념적 사치임을 깨닫는다. 구성 - 서사적 리얼리즘만에 의존하지 않고 추상적 환상기법 도입 - 현대의 時角으로 6.25의 환경에서의 인간심리와 배경묘사 - 對話를 통한 이념과 인간본질에 對한 분석 극대화 - 현재 우리의 自生的 左翼偏向 및 좌익불감증은 삶의 치열함을 겪지 못한 데서 말미암은 이념적 사치 즉 이념귀족의 전유물일 뿐이다. 書評 잃어버린 세대 (한국논단 2000.2) 지금 우리는 건국이래 최대로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는 체제하에 살고 있다고 한다. 간첩죄를 받았던 사람이라도 더 이상 사상전향서를 강요하지 않는다. 과거라면 조심스레 밀실에서나 오갈 수 있었던 논의들이 이제는 공중매체를 타고 공공연히 우리집 안방에 드나든다. 그러나 과연 지금의 실정이 사상의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된다고 하지만 지금 한쪽의 사상의 자유가 대폭확대되는 만큼 다른 한 쪽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위축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안보 치중 에 대한 말을 입밖에 내면 시대착오적인 과거집착증 환자로 치부되고있다. 단지 보수주의를 표방했다 하더라도 곧바로 극우 로 연결시키며 자칫 직설적인 말을 내뱉었다 하면 이내 냉전주의자 나 수구반동 또는 매카시스트 하며 매도하고 통일반대세력으로 타도대상이 되는 세태이다. 물론 이렇게 된 裏面에는 지나치게 반공이념의 展示的 구호를 앞세워 진정한 보수주의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교육시키기에 소홀했던 구세대의 책임도 없지 않다 하겠다. 이러한 시점에서 체제안보 및 보수주의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문학작품이 한 젊은 신진작가에 의해 출간되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작중 주인공은 6.25때 철모르는 소년병으로 참전하여 혹독한 생사의 갈림길을 겪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는 과정을 통하여 左右의 思想과 인간의 문제에 대하여 체득하여 나간다. 줄거리의 전개와는 별도로 군데군데 보이는 인간적인 정서의 묘사는 독자를 딱딱한 이념문제에 머무르지 않게 한다. 이념의 문제에 관심있다기 보다는 인간과 사랑의 본질에 관심 있는 이에게 호소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중견작가의 評은 그래서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작가 朴京範은 6.25의 미체험 세대로서 이야기를 전개함에 있어서 불리할 수 있는 서사적 리얼리즘을 과감히 벗어나 현시대 젊은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성격의 주인공들이 겪는 6.25를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가상공간에서의 사건들이라고 서문에서 밝혔다. 게다가 그는 자연계 전공출신자로서 정보과학 분야에 종사했고 컴퓨터 통신망을 통하여 데뷔한 작가라는 점에서 요즘 人口에 膾炙하는 전형적인 정보화시대 신세대 작가라는 점에서 더욱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시점을 건너뛰면서도 유연하게 이어지는 장면의 변화 속에 독자는 오가는 담론을 음미하며 읽다가 다소 갑작스런 결말을 맞게 되는데 그 결말에 숨겨진 비유는 우리에게 현실을 돌아볼 진지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