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4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DARK HORSES
2014년 시장을 주도할 10대 메가트렌드를 정리해 분석했다. 매년 출간과 함께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한국 트렌드 분석서의 현대적 고전”으로 명성을 떨치며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다. 한국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CEO와 마케터들은 물론이고 정치, 사회,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도 연말 필독서로 참고하고 있을 정도로 신뢰할 만한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가 2014년의 첫 번째 주요 트렌드로 선정한 것은 ‘스웨그’이다. 날로 진화하는 소비자들에 보다 스마트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업들에게는 틈새의 틈새를 공략하거나 서로 손을 잡는 패치워크, 혹은 소비자가 모여드는 참여의 공간인 판을 만들 것을 권한다. 나아가 기존의 것들에 새롭고 창의적인 재해석을 내리는 소비자들의 움직임, 그리고 연출된 것임을 알면서도 우연한 행운을 바라는 소비심리를 면밀히 들여다본다.
키워드의 첫글자 모음은 경마용어 ‘다크호스’다. 과거 영국에서 경마를 할 때, 사람들은 주로 흰색과 황색 말에 베팅을 했으나 우승은 종종 검은색 말이 했다고 한다. 그것도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검은 말이 치고 나가며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어느 때부터인가 다크호스는 “역량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뜻밖의 결과를 낼지도 모르는 팀이나 후보자”를 비유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이 키워드에는, 날로 치열해지는 이 사회에서 독자들이 지금은 비록 주목받고 있지 못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박차를 가해 결국 마지막엔 우승을 거두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교수, 트렌드 연구자, 컨설턴트, 작가, 그리고 대한민국 청춘의 멘토 ‘란도샘’. 한국 출판역사상 최단기간 밀리언셀러에 오른 에세이이자 곧 200만 부 돌파를 앞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란도샘’으로 알려졌고, 첫 에세이를 펴낸 후 강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멘토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소비트렌드를 연구하며, 학부장과 서울대발전기금전략기획위원 등의 보직을 맡고 있다.『아프니까 청춘이다』는 태국, 대만, 이탈리아, 네덜란드, 브라질, 일본, 베트남 등 세계로 수출되고, 중국 아마존닷컴에서 16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에세이 최초로 출판계 한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평가하는 ‘서울대학교 우수강의’에 선정되고, 대학이 공식 수여하는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수상한 ‘란도샘의 강의’는 서울대에서 가장 빨리 수강신청이 마감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밖에 ‘한국갤럽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지도공로상’을 수상하며 ‘제대로’ 가르치는 교수임을 공인받았다. 또한 2007년 대한민국 명품 소비자의 소비 동기를 분석한 책 『럭셔리 코리아』가 주요 일간지의 ‘올해의 책’에 선정됐으며 정진기언론문화상을 받았다. 매년 출간되는 시리즈 『트렌드 코리아』는 한국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발빠르게 포착한 전문서로, 세상의 흐름에 민감한 오피니언리더와 비즈니스맨은 물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자 하는 수험생, 취업준비생,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가장 명쾌한 트렌드 교과서’로 각광받고 있다. 또, 다양한 통계자료를 해석해 대한민국 소비자의 성향을 산업별로 분석한 『2011 대한민국 소비지도: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공저)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서울시, 경기도, 보건복지부, 삼성, LG, SK, 롯데건설,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자문활동을 하며 세상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듣고, 학교와 온라인에서 청춘들과 소통하며 ‘어떤 인생을 개척할 것인가’에 대해 조언을 주고 있다.
목차
서문
2014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1부 2013년 소비트렌드 회고
2013년 대한민국 소비자, 어떻게 살았나?
City of hysterie 날 선 사람들의 도시
OTL... Nonsense! 난센스의 시대
Bravo, Scandimom ‘스칸디맘’이 몰려온다
Redefined ownership 소유냐 향유냐
Alone with lounging 나홀로 라운징
Taste your life out 미각의 제국
Whenever U want 시즌의 상실
It’s detox time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
Surviving burn-out society 소진사회
Trouble is welcomed 적절한 불편
신조어로 돌아본 2013
2부 2014년 소비트렌드 전망
2014년의 전반적 전망
Dear, got swag? 참을 수 있는 ‘스웨그’의 가벼움
Answer is in your body 몸이 답이다
Read between the ultra-niches 초니치, 틈새의 틈새를 찾아라
Kiddie 40s ‘어른아이’ 40대
Hybrid Patchworks 하이브리드 패치워크
Organize your platform ‘판’을 펼쳐라
Reboot everything 해석의 재해석
Surprise me, guys! 예정된 우연
Eyes on you, eyes on me 관음의 시대, ‘스몰브라더스’의 역습
Say it straight 직구로 말해요
미주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