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주는 최소한의 방어 심리학
〈닥터프렌즈〉 오진승 정신과전문의 강력 추천
아마존 에디터 선정 ‘올해의 심리서’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들까지 사랑할 필요는 없다”
인간관계에 치이고 쓸데없이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20가지 프로이트 방어 심리학 법칙!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게 두려워요.”
“친구와 한 중요한 약속을 까먹어 사이가 틀어졌어요.”
“교통사고가 났던 골목만 지나가도 숨이 안 쉬어져요.”
“일이 바쁠 때마다 몸이 자꾸 아픈 것 같아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분노, 두려움,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마음을 보호하는데, 이러한 무의식적 심리 상태를 ‘심리 방어기제’라고 한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발견한 이 심리 방어기제는 문제를 회피하거나, 억누르거나, 왜곡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우리의 일상에서 내 마음을 지키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심리책에서 방어기제의 부정적 기능만을 다루어온 탓에, 흔히 방어기제는 자신이나 타인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심리 상태라는 오해를 받아왔다. 그러나 저자는 20년 넘게 심리치료 전문가로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며 경험한 상담 사례와 흥미로운 심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이트의 방어기제 이론을 새롭게 해석했다. 저자가 제시한 방어 심리학은 자기 내면에 숨어 있는 방어기제를 발견하고 이를 우리 삶에 합리적이고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학이다. 상처받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잘 떠나보내게 해주는 ‘동일시’, 실패를 빠르게 수용하고 새롭게 시작하게 해주는 ‘은폐’, 나를 미워하지 않고 죄책감을 덜어주는 ‘의식화와 취소’ 등 책에는 20가지의 프로이트 방어기제를 담아냈다. 독자는 방어 심리학 이론의 개념과 사례, 연구 결과 등을 살피며 자기 안의 숨은 방어기제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으로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을 얻을 수 있다. 대인관계가 힘들고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심리 수업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