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식선에서...’라는 말을 거들먹거리기 좋아한다. 그러나 세상은 ‘상식’적이지 않으며 상식 밖의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난다. ‘상식’이라는 덫에 걸려 ‘몰상식’한 발상을 인정하지 않는 ‘식상’함에서 벗어나자고 주장하는 이 책은 가만히 들여다보면 ‘상식’이란 관념도 색다른 시도를 도모하려는 행동과 생각을 가로막는 방해꾼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또한 세상은 상식 밖의 ‘몰상식’을 행동으로 옮긴 사람들이 이끌어 왔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평소 관심을 갖고 고민하던 여러 가지 분야의 지식융합, 생각지도 못한 생각들과 현상들의 결합, 즉 지식을 새롭게 잉태시키는 삼매경에 푹 빠져서 지내는 저자는 지성과 야성을 두루 갖추어야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틀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새로운 생각이 마음속에서 자라는 것이란 메시지를 던지는 이 책은 우리의 생각을 제한하는 고정관념, 관습, 타성 등을 말끔히 털어버린 후 늘 색다른 시도를 해 볼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새로운 생각의 가능성을 사각사각 죽이는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놀라운 ‘생각지대’의 여행길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새로운 생각을 품고 행동을 바꾸기 위한 9가지 주제는 감수성, 상상력, 역발상, 창조성, 체인지, 전문성, 학습력, 혁신력, 생태계 등이다. 역사는 비상식적으로 상상하여 이를 구상한 사람들이 이룩한 결과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남들이 말하는‘상식’들에 의문을 던지고 시비를 걸어보자.
목차
프롤로그 - ‘사각지대(死角地帶)’에서 벗어난 ‘생각지도(生角地圖)’로의 여행
첫 번째 생각 여행 - 감수성(Emotion)
‘느낌’은 언제나 ‘앎’보다 먼저 옵니다
감수성 1 지하철에서 자리 잡으려면 느낌을 믿어라!
감수성 2 ‘앎’은 속이지만 ‘느낌’은 속이지 않는다!
감수성 3 ‘머리 아픈 것’과 ‘가슴 아픈 것’의 차이
감수성 4 ‘재미’가 있어야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감수성 5 ‘설명’ 대신 ‘설득’으로 다가서라!
두 번째 생각 여행 - 상상력(Imagination)
‘일상’에서 ‘상상’해야 ‘비상’할 수 있습니다
상상력 1 - ‘상상’ ‘일상’에서 시작된다!
상상력 2 - ‘상상’해야 ‘비상’할 수 있다!
상상력 3 - 상상력은 에둘러 말하는 은유 속에 있다!
상상력 4 - 나는 상상한다. 고로 존재한다!
상상력 5 - ‘대답’은 마침이지만, ‘질문’은 시작이다!
세 번째 생각 여행 - 역발상(Contrarian)
생각의 물구나무 ‘역발상’이 ‘정발상’입니다
역발상 1 인생역전의 원동력, 역발상!
역발상 2‘몰상식’한 발상이 ‘식상’한 ‘상식’을 뒤집다!
역발상 3 ‘통념’을 뒤집어야 ‘통찰’이 된다!
역발상 4 ‘역경’을 뒤집으면 ‘경력’이 된다!
역발상 5 '부자데(Vu ja de)와 '데자부'(De ja vu)'
네 번째 생각 여행 - 창조성(Creativity)
창조는 이연연상으로 시작, 이종결합의 꽃을 피웁니다
창조성 1 - 창조는 ‘감상실’(感想實)에서 자란다!
창조성 2 - Words create Worlds!
창조성 3 - 데페이즈망, 창조의 신천지로 가는 이미지의 이종결합(異種結合)
창조성 4 - 물음표(?)가 느낌표(!)가 만나 생각의 빅뱅, 인터러뱅이 탄생한다!
창조성 5 - ‘틀 밖의’ 물음표가 ‘뜻밖의’ 느낌표를 낳다!
다섯 번째 생각 여행-체인지(體認知, Change)
몸(體)을 움직이는 진통이 깨달음(認)을 가져오고, 깨달음이 와야 지식(知)이 탄생합니다
체인지 1 ‘體認知=Change=體認智’ 철학
체인지 2 ‘일상’이 사라진 ‘책상’에 공허한 관념이 자란다!
체인지 3 곤충을 삼등분하면 ‘머리, 가슴, 배’가 아니라 ‘죽는다’!
체인지 4 ‘목재’보다 ‘분재’가 더 아름답다!
체인지 5 남다른 시련이 남다른 나를 만든다!
여섯 번째 생각 여행 - 전문성(Bricoleur)
전문가는 전문적으로 문외한, 그것만 아는 사람
전문성 1 ‘재능’은 내가 하면 ‘재미’ 있는 능력이다!
전문성 2 느낌이 와야 최고가 된다!
전문성 3 ‘파리학과’ 전공의 학사, 석사, 박사의 차이
전문성 4 전문가는 그것밖에 모르는 문외한이다!
전문성 5 21세기 인재상, 브리꼴뢰르형 인재란?
일곱 번째 생각여행 - 학습력(learnability)
배움은 일종의 지적 호흡, 호흡을 멈추면 성장도 멈춥니다
학습력 1 고스톱에서 배우는 자기개발 스킬
학습력 2 학습찬양가로 배워보는 지혜!
학습력 3 안다는 것은 상처받는 것이다!
학습력 4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학습원리 대공개!
학습력 5 모든 분야에 능통할 순 없어도 모든 사람과 소통할 순 있다!
여덟 번째 생각 여행 - 혁신력(Innovation)
혁신의 실패는 소통과 설득의 실패입니다
혁신력 1 ‘절박’함이 ‘대박’ 혁신을 낳는다!
혁신력 2 질문에 대한 질문(Questioning the Question)을 던져라!
혁신력 3 '혁신의 저주'와 '지식의 저주'의 차이
혁신력 4 My Way는 My Story에서 나온다!
혁신력 5 ‘실력’은 ‘실패’ 속에서 피는 꽃이다!
아홉 번째 생각 여행 - 생태계(Ecosystem)
자연은 보호대상이 아니라 학습대상입니다
생태계 1 잡초의 모습에서 배워라!
생태계 2 상상력은 야성에서 나온다!
생태계 3 배추가 다섯 번 죽어 김치가 태어난다!
생태계 4 대나무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생태계 5 가장 높이 나는 ‘종달새’와 가장 낮게 기어 다니는 ‘뜸부기’의 만남!
에필로그-생각지도 못한 생각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