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저를 만나러 가는 중 입니다
걷기를 통해 풀리지 않았던 과거를 마주하고, 화해할 마중물을 찾는 글이다.
코로나로 인한 무기한 휴업상태, 무너진 건강, 무엇하나 자신의 편이 하나도 없다는 느낌이 들 때. 집 밖을 배회하며 걷기를 시작했다.
걸음의 보폭을 따라 작가의 생각과 그 길에 만나는 자연을 보며 알아채지 못했던, 자신의 감정과 육체와 대화하며 삶의 균형을 잡고 있다.
모든 것을 잃었을 때 바로 그때부터 얻을 것이라고,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일은 무엇부터 해야 하는 줄 알려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