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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 저자
- 나동혁 저
- 출판사
- 지상의책(갈매나무)
- 출판일
- 2023-03-03
- 등록일
- 2023-06-0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5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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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학교 다닐 때 인수분해나 삼각함수 공식을 공부하며 누구나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걸 외워서 어디에 쓰지?’ 사실 지금도 수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냐고 묻는다.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도구로 수학을 사용해본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 독서 경험을 가져본다면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하냐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기가 좀 더 쉬워질 것이다. 10여 년간 수리논술을 가르쳐온 저자는 이 책 『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에서 수학적 사고법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소설 등 여러 장르의 텍스트를 새롭게 읽어낸다. [월-E],[라이어 게임],『82년생 김지영』등 다양한 콘텐츠를 폭넓게 분석하면서, 사회문제를 이해할 때 수학적 사고를 활용하면 이야기가 얼마나 풍부해질 수 있는지 전달한다. </br></br>『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는 생각의 틀, 사고의 도구로서 수학이 얼마나 흥미롭고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시험을 치르는 데만 써먹는 수학 지식이 아니라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수학적 태도를 가질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렇게 수학으로 세상에 말을 거는 실험을 시작했고, 이 책은 그 흥미로운 사고 실험의 결과물이다. </br>
저자소개
서울대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입시 전문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에 흥미를 갖고 변화하는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현장의 경험을 살려 수학 교양서 집필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수학 문제를 잘 푸는 것과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완전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수학을 잘할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수학적 사고가 세상을 어떻게 만들고 변화시켜 왔는지 이해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공부하는 이유:수학》 등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br>수학으로 알게 된 것들</br></br><b>1. 수학의 출발점으로 날아간 로봇[월-E]</b></br>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의 출발점은 어디일까?</br>유클리드의 『원론』이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이유 </br>하나의 세계가 종말은 고한 곳에서 새로운 세계가 시작된다</br></br><b>2. 기계 같은 인간, 인간 같은 기계 [이미테이션 게임]</b></br>“때로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해내거든.”</br>암호해독 과정이 만들어낸 최초의 컴퓨터 </br>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br></br><b>3. 수학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라이어 게임]</b></br>확률이론은 게임에서 시작됐다 </br>당신은 게임 안에 있는가, 밖에 있는가</br>수학은 가치중립적일까?</br></br><b>4. 수학의 언어와 현실의 언어 [라이브]</b></br>수학은 애매한 정의를 사용하지 않는다</br>매뉴얼 안에서 다툼을 벌이는 사람들</br>수학은 역사와 동떨어진 채 존재할 수 있을까?</br></br><b>5. 종교와 수학은 양립 가능할까? [라이프 오브 파이]</b></br>무리수라는 말에는 감정이 들어 있다 </br>수학과 종교는 진리를 갈구하는 사람들의 언어</br>존재하지만 증명하기 어려운 것들에 접근하는 방법</br></br><b>6. 세상을 지키려는 수학, 세상을 바꾸려는 수학 『장미의 이름』</b></br>“수학 없이는 미로를 만들 수 없다.”</br>질문이 필요 없는 사회에서 수학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br>과학적 방법론을 정식화한 알하이삼의 업적</br>수학의 본질은 자유로움에 있다</br></br><b>7. 대동여지도는 수학적으로 훌륭한 지도였을까?</b></br>지도에 담긴 수학적 사고</br>태양이 우물에 빠진 날</br>김정호는 뛰어난 데이터 수집분석가다 </br></br><b>8. 가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지도 『신곡』</b></br>사후세계는 어떤 모습일까?</br>중세의 지식을 총망라한 상상의 지도</br>신격화된 우주를 설명하는 단테의 방식</br></br><b>9. 직선을 벗어난 소녀와 킬러 [3개의 식탁, 3개의 담배]</b></br>“모든 곡선은 직선이야.”</br>두 개의 세계는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br>새로운 차원으로 이동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br></br><b>10. 쾌락을 숫자로 측정할 수 있을까? [21그램], [스모크] </b></br>영혼의 무게는 21그램</br>곡선이 구부러진 정도를 숫자로 바꾸는 세계</br>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인생이다</br></br><b>11. 통계가 이야기하는 성별 임금격차의 진실 『82년생 김지영』</b></br>여성들은 왜 분노하는가</br>완전히 다른 두 개의 세계</br>여성의 경력단절은 어쩔 수 없는 문제인가?</br></br><b>12. 나이팅게일에게 왜 통계가 중요했을까?</b></br>백의의 천사 혹은 시대를 앞서간 통계학자</br>영국군을 살린 로즈 다이어그램</br>변화의 필요성을 숫자로 설명하는 법</br></br><b>13. 수학이 잘못된 편견을 강화할 수도 있을까? 『아주 친밀한 폭력』</b></br>여자보다 남자가 수학을 더 잘할까?</br>어떤 질문을 던지느냐가 행동을 결정한다</br>여성의 공간지각 능력이 발달하지 못하는 사회적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