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프랑스 출신 소설가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아나톨 프랑스는 서적상의 아들로 태어나 일생을 책과 더불어 보냈다. 1873년 『황금시집』으로 데뷔한 프랑스는 인간에 대한 경멸과 풍자를 중심으로 한 지적회의주의자로서 인상비평가, 자전적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초기시들은 고전주의 전통의 고답파적 부흥에 영향을 받았으며, 관념적 회의주의가 초기 소설들에 나타나 있다. 풍자적이고 회의적이며 세련된 비평으로 당대 프랑스의 이상적인 문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는 1877년 마리 발레리 게랭 드 소빌과 결혼하고 1893년 이혼했으며 1888년에 두 번째 부인 아르망 드 카야베를 만났다.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을 역임하였고(1892), 『르탕』지에 문예평론을 연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내 존재의 아픈 얼굴(1996)』『실베스트르 보나르의 죄(1881)』, 『페도크 여왕의 불고기집(1893)』『제롬 쿠아냐르의 견해(1893)』『타이스(1890)』『붉은 백합』『코린트의 결혼(1876)』『에피퀴르의 정원(1895)』 등이 있으며 1921년 『펭귄의 섬』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