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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 저자
- 임진아 저
- 출판사
- 뉘앙스(NUANCE)
- 출판일
- 2024-03-29
- 등록일
- 2024-06-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5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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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시대 주목할 에세이스트 임진아가 이야기하는,더 나은 어른이 되기 위한 분투기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은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오늘의 단어』, 『읽는 생활』 등의 에세이집을 비롯하여 『어린이라는 세계』 등에 들어가는 그림으로 우리 시대 대표적인 에세이스트이자 삽화가로 주목받고 있는 임진아의 신작 에세이집이다. 일견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맑고 섬세한 눈으로 포착하여 찬찬하게 담아 온 저자는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는 커다란 숲으로 눈을 돌리며 한층 넓고 깊어진 시선을 보여 준다. 그 숲에서 저자는 보다 많은 예의와 배려와 존중이 스며든 세상을 그리며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비롯하여 나와 세상과의 관계, 자기 자신과의 관계까지 두루 돌아보는 가운데 자신이 경험한 일상의 편린들을 펼쳐 놓는다. 그리고 그런 관계들의 핵심에 바로 ‘말’이 자리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책의 제목이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이 된 이유도 그것이다. “나와 너, 우리의 힘으로 관계의 거리를 마음껏 좁히고 넓히며 함께 웃어지는 방향으로 따로 또 같이 걸어가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나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것은 결국 들어 버린 말이었고, 어쩌다 해 버린 말이었습니다. 나의 말로 누군가의 하루 또한 느려졌을지도 모르고, 나 또한 내가 해 버린 말로 자꾸만 뒤를 돌아봅니다. 그러니 듣기 좋았던 말을 선명히 기억하며 내일을 쳐다보고 하기 싫은 말을 삼키며 나를 지키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 「에필로그」 중
저자소개
살면서 느끼는 것들을 그리거나 쓴다. 일상의 자잘한 순간을 만화, 글씨, 그림으로 표현한다. 누군가의 어느 날과 닮아 있는 순간을 그리거나 쓴다. 좋아하는 것이 있기에 스스로 감동받는 삶을 살고 있다. 연재한 만화로는 「엊그제」와 「임양의 사소한 일상」이 있고, 개인 작업으로는 〈괜찮씨의 하루〉, 〈이십대 쌀 상회〉, 〈인생 아마추어〉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물에게 배웁니다』,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아직, 도쿄』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오늘도 대한민국은 이상 기후입니다!』, 『마음 곁에 두는 마음』 등이 있다.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나의 복숭아』 등에 글을 썼다.
목차
(*는 만화)1부 나와 살아가기좋은 하루를 보내는 게 더 중요하니까* SNS라는 공간각자의 고유성을 찾아서그늘진 겸손* 이거 완전 별건데요나와 일한다는 마음으로어른의 일기나의 외로움2부 우리의 거리인사바깥 오뎅* 저장 안 함앞치마 걱정사랑을 배울 줄 아는 사람들비건은 비건* 모두를 위한 한 줄비반려인을 위한 에티켓3부 괄호 속의 마음우리의 괄호너무 늦었다니요, 벌써 늦었어요숲에 가는 아이들처럼* 당연한 건 당연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당연한 것들요즘 옛날 사람다시 만나고 싶은 얼굴4부 어른으로 가는 계단사라진 것들을 노래하다그건 책한테 미안하잖아요* 서점에서이제 괜찮아요* 아는 어른아무 탓도 아니야제멋대로 그린 하트도 하트‘왜’가 필요하지 않은 일5부 좋은 내가 되는 것일을 사랑하는 방식꼼꼼하게 좋아해 주기‘이제’보다 ‘아직’나중에 도착한 위로결연이 종료되었습니다좋은 어른* 좋은 어른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