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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정신
- 저자
- 곽재식 저
- 출판사
- 생각정원
- 출판일
- 2024-04-01
- 등록일
- 2024-06-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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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푸바오는 가지만 ‘판다 정신’은 남았다!판다는 좋아하는 맛을 즐기는 데 집중한다판다는 혼자서도 잘 산다판다는 싸움을 말린다판다는 끝까지 살아남는다판다의 귀여움은 살아남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제 나를 위해 귀엽게 살아보자!선풍적인 푸바오의 인기. 사람들은 왜 푸바오를 좋아하는가. 푸바오로 대표되는 판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판다의 매력이 어디에 있는지 과학적 논리와 더불어 충분히 가능한 추론으로 밝혀낸다. 2억 년 전 대멸종 이후 새로운 포유류가 등장한 이래, 판다는 험난한 지구 환경의 변화 속에서 진화를 거듭하며 살아남았다. 육식의 위장에도 ‘초식’을 선택하고, 먹이 경쟁을 위해 ‘선글라스와 검은 조끼 같은 까만 무늬’로 서로를 구분하고, 그러다 보니 ‘둥글둥글한 얼굴과 순한 성격’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판다의 생태적 특징과 더불어 인간과의 관계, 세계사에 끼친 영향, 생물 다양성의 가치 등을 살피며 ‘7가지 판다 정신’으로 갈무리한 이 책은 개인의 삶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세계에 대한 고민을 돌아보게 한다. 판다라는 특별한 동물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과학 상식과 교양을 채우고, 힘들고 지친 일상에 ‘판다처럼 귀엽게 살아보자’는 따듯한 동기부여를 전해준다. 푸바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저자소개
작가이자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 학사 학위와 화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단편소설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서 영상화된 이후 《지상 최대의 내기》, 《신라 공주 해적전》,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등 다수의 소설을 펴냈다. 인문과학 교양서로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 《휴가 갈 땐 주기율표》,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외 여러 권, 글 쓰는 이들을 위한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삶에 지칠 때 작가가 버티는 법》, 최근작으로는 《슈퍼 스페이스 실록》, 《미래 법정》이 있다. 한편 EBS 〈인물사담회〉, KBS 라디오 〈주말 생방송 정보쇼〉,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등 대중매체에서도 과학 지식으로 사회 현상을 해석하는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산길을 걷다가 우연히 판다를 만난 것처럼PART 1 판다는 계속해서 움직인다늘 먹고 자고 | 힘을 낭비하면 안 된다먹는 게 일 | 이왕이면 느긋하고 즐겁게!겨울잠도 못 자 | 어떻게든 먹고살 방법을 찾아야 한다악명 높은 쓰촨성 산속에서 | 자기만의 길과 방향이 있다생존을 위한 이동 | 때를 잘 포착해야 한다구르는 것이 좋아 | 힘도 아끼고 추위도 막고오물 목욕 | 그래도 참 열심히 사는 방법판다 Q&A | 푸바오가 크리스마스에 연속으로 20번 구른 이유 외PART 2 판다는 손이 부족해도 어떻게든 버틴다호감의 법칙 | 사랑받으면 오래 살아남는다귀여움의 결정적 이유 | 막대 사탕과 대나무이상한 돌 이야기 | 동물의 손 그리고 호모에렉투스호모에렉투스와 현대 인간의 공통점 | 두 발로 걸었더니!손을 쓴다는 것 | 돌도끼에서 핵폭탄까지나눔은 손의 본능 | 엄지손가락이 없다면?판다의 여섯 번째 손가락 | 쓸모없음의 쓸모진화의 방향 | 판다에게 손으로 무얼 하냐고 물어보면판다 Q&A | 한국인들은 왜 푸바오를 좋아할까 외PART 3 판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맛을 즐기는 데 집중한다판다의 소화 마법 | 잡초를 석유처럼 연료로 쓸 수 있을까?그래도 고기 대신 대나무 | 침착하게 잘 깨물어 먹으면 판다의 비밀 영양제 | 대나무에 없는 건 배 속에 있다MSG 맛을 못 느끼는 DNA | 판다야말로 가장 정확한 맛 감별사특별한 입맛의 탄생 | 고기 맛을 몰라 살아남은 건 아닐까판다 Q&A | 같은 대나무라도 맛이 다 다를까? 외PART 4 판다는 혼자서도 잘 산다판다는 크고 강한 동물이다 | 대나무만 있다면 괜찮아판다 정신 |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판다의 삶청주 두루봉 동굴곰 | 한반도에는 판다와 비슷한 동물이 없었을까?판다와 동굴곰의 순하고 둥근 얼굴 | 식성의 영향 생과 사의 법칙 | 작은 판다는 살아남고 큰 동굴곰은 사라졌다곰 세 마리가 한집에 살다가… | 판다의 뒷모습에 드리워진 그림자판다 Q&A | 판다의 검은 볼레로 패션에 숨은 비밀은? 외 PART 5 판다는 싸움을 말린다중국의 판다 외교 | 나라끼리 주고받은 중요한 선물링링과 싱싱 | 최초의 동물 외교사절한국에 처음 온 판다 | IMF를 넘지 못한 밍밍과 리리22년 만에 다시! | 판다야, 북핵 문제를 부탁해러바오와 아이바오 | 보잉 747기에 죽순과 대나무를 싣고아기 판다, 푸바오 | 귀여움이 세계를 구한다멕시코 판다, 신신 | 중국으로부터 자유로운 판다서른세 살 먹은 판다 | 화려한 인기 뒤에도 삶은 이어진다판다 Q&A | 판다의 새끼는 왜 작게 태어날까? 외PART 6 판다는 남의 아류 취급을 받았지만 결국 주류가 된다판다가 고양이라고? | 중국에서 판다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쇠를 먹는 신령한 맥 | 조선 시대에 나타난 맥은 판다였을까?청나라 멸망과 함께 사라진 사불상 | 중국이 역으로 수입한 동물레서판다 vs 자이언트 판다 | 판다의 원조는 누구일까판다 같은, 판다 아닌 동물들 | 아메리카너구리, 레서판다, 오소리암센터에서 연구한 판다 | 자이언트 판다와 레서판다는 어떤 관계일까아류도 주류가 될 수 있다 |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잘 살다 보면판다 Q&A 푸바오보다 더 유명한 곰 캐릭터는? 외PART 7 판다는 살아남는다걷고 있는 판다 | 세계자연기금의 상징공존의 이유 | 예산의 얼마를 판다에게 써야 옳을까팬데믹의 이유 | 송충이 잡으려다 모기 떼에게 당한다자연의 도미노 효과 | 천년 신라가 망한 까닭판다의 우산 아래서 | 판다 보호 사업의 의미울산 태화강의 기적 | 경제가 발전할수록 자연은 파괴될까?반달곰의 우산도 함께 | 씨그늘을 넓혀 주는 반달곰판다와 설악산 반달곰 | 설악산의 반달곰 그림이 슬픈 이유한국의 야생 반달곰 복원 사업 | 반달곰아, 지리산에서 잘 살아 보자1800과 80 | 동물원에서 판다를 보고 집으로 온 뒤에필로그 | 판다 정신을 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