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약이다
이 세상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병들어가고 있는 세상에서, 예술은 마치 몸에 좋은 약처럼 아픈 곳을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 그것도 일시적인 치료를 위한 약이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을 잡고 근본적인 치유를 가능케 하는 한약과 같이 말이다. 이 책은 문무학 저자의 예술 칼럼집『예술의 임무』의 후속편으로, 예술이 가진 힘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정치, 사회, 종교 등 우리 생활에서 접하는 여러 분야를 예술과 접목시켜 두루두루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