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이 쓴 소설이다. 스무 살때(1796년~1797년) 쓴 소설로 처음 완성되었을 때는 제목이 첫인상 이었지만 그 제목으로 한번도 출판되지 않았다. 그녀의 두번째 작품으로 1813년 최초로 출간되었으며 영국의 가장 위대한 명작들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1796년부터 1797년 사이에 《첫인상》(First Impressions)이라는 제목으로 썼고 1813년 1월 28일 현재의 제목으로 간행되었다. 17 ~ 18세기 영국을 무대로 여성의 결혼과 오해와 편견에서 일어나는 사랑의 엇갈림을 그린 연애 소설이다. 정밀한 인물 묘사와 이야기 전개로 오스틴의 작품 중에서도 걸작으로 유명하다. 작중의 등장인물의 여성들은 겉보기엔 믿음직하지 못하지만 날카로운 눈으로 남자를 알아보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 점이 많은 독자를 매료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목 《Pride and Prejudice》는 파니 버니(Fanny Burney)의 장편 소설 《세실리아》(Cecilia)의 마지막 장에 등장하는 문구인 "The whole of this unfortunate business ... has been the result of PRIDE and PREJUDICE"에서 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설은 헬렌 필딩의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 왜 착한문고 영어소설인가?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 문항은 총 45문항으로 이중 60%가 읽기 문제로 출제된다. 수능 영어의 관건은 독해능력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지문을 다 읽으려면 평소 다양한 독서를 통해 어휘능력을 쌓고 영어문장에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다. 영문고전은 수험생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성인의 대다수가 학원 교재 등을 통해 시험용 영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품격 있는 전통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전 작품을 찾아 읽어야 한다. 학원에서 배운 어휘밖에 모르는 사람과 고전을 읽은 사람의 어휘는 차별화될 수밖에 없고 후자의 경우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교양있는 사람 으로 인정받으며 국제사회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착한문고 영어소설 시리즈는 전자책 제작비를 혁신적으로 절감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영문고전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