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유성처럼 스러지는 모습을 지켜볼 운명이었다
이야기의 끝, 간절히 기적을 바라게 되는 감성 로맨스
“…마지막까지,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여행하게 해줘.”
생사를 넘나드는 중상을 입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무력한 나날을 보내던 무로사키 토우야는 어느 날 백 끼의 식사가 끝나면 죽음에 이르는 희귀병인 ‘여명백식’에 걸린 여자, 사키무라 리이를 만난다.
리이는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함께 밥을 먹을 상대를 찾고 있었고 정해진 죽음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하루하루를 만끽하는 리이에게 흥미를 품은 토우야는 리이의 맛집 여행에 동행하기로 한다. 늘 함박웃음을 지으며 맛있게 밥을 먹는 리이, 그런 리이에게 점점 마음이 이끌리는 토우야. 끝을 향해 달려가는 여행 그리고 찾아온 기적, 따뜻한 눈물이 멈추지 않는 감동을 선사한다!
‘삶의 즐거움 중 하나는 소설’이라는 모토 아래 번뜩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반짝이는 세계로 탄생시켜 잠들었던 감성을 깨우는 일본의 소설가. 미야기현 출생으로 도쿄에 거주하고 있다. 웹소설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집필 활동을 하던 중 2018년 스타츠출판이 개최한 소설 콘테스트에서 《그때부터 줄곧 너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주력 장르는 청춘, 로맨스, 여성향 판타지 성격을 띠는 라이트노벨이다. 매력 넘치는 세계관과 마음을 간지럽히는 로맨스로 읽는 재미를 선사하며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저자는 이 책으로, 제12회 포플러사 소설신인상을 퓨어풀 부문에서 수상하며 문예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아흔두 끼
앞으로 일흔아홉 끼
앞으로 일흔 끼
앞으로 마흔두 끼
앞으로 마흔 끼
앞으로 스물여덟 끼
앞으로 스물세 끼
앞으로 여섯 끼
앞으로 다섯 끼
앞으로 두 끼
식사가 끝나고
옮긴이의 말
미나토 쇼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