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와 문과 인공요정
니라 에스라크 ‘몰래’ 저쪽 세계로 건너간 루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인공요정 에실라.
인간의 1/3 밖에 안 되는 키, 반짝이는 보석의 눈동자,
등에 숨겨진 태엽을 감기 위한 열쇠 구멍,
모든 것이 그녀가 만들어진 존재임을 증명하는 것.
“왜 그래, 에실라? 저 인형이 갖고 싶어?”
“저건…… 인공요정의 시체입니다. 어째서 서울에 있는지 모르겠군요.”
인공요정 에실라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더더욱 복잡하게 얽혀간다.
드래곤 니라 에스라크조차도 알지 못했던 인공요정이란 대체 어떤 존재인가? 영웅 기사와 대마법사의 음모는? 이쪽 세계 ‘서울’과 저쪽 세계 ‘에인란’의 관계는? 꿈으로 연결되는 사람들과 세계를 넘나드는 루다의 정체는?
많은 수수께끼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는 시리즈 2『루다와 문과 인공요정』.
또다시 그 비밀의 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