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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쓰는 반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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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쓰는 반성문

저자
지혜온 저
출판사
도서출판별밤
출판일
2025-01-07
등록일
2025-02-19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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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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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F엄마’다.
MBTI에서 F이기도 하고, 낙제를 뜻하는 F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그럭저럭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다지만, 엄마가 되고 나서는 순백의 아이 앞에서 나의 내면의 더럽고 퀴퀴하고 숨기고 싶은 면들이 여과 없이 드러나 매 순간 당혹스러웠다.


특히 내가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내 아이도 나처럼 될까 봐 불안하다. 공부를 못하면 서러운 일이 많다는 걸 몸소 겪었기 때문에 아이는 나와 달랐으면 했다.


그런 이유로 나는 이제 고작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에게 너무 모질게 닦달했다. 매일 저녁, 눈높이 학습지를 하려고 앉으면 꼭 고함과 눈물로 끝이 났다.


이래서 아이가 배우는 게 뭘까? 공부는커녕 엄마가 마녀로 보일 테지. 고작 내 욕심 때문에 아이를 힘들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도 한 번도 쓴 적 없는 반성문을 쓴다. 그간 아이에게 화를 낸 것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고, 공부에 관해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뼈를 깎을 정도의 반성을 하지 않으면 아이를 잘못 키울 것 같아 두렵다. 지금까지의 부족했던 부분을 떠올리고 훗날 더 나은 엄마로 성장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누군가 이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공감해 주신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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