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사고방식
오늘 하루 간신히 버텼다
사는 게 지독하게 힘겹고 지겹다
도대체 언제 행복해지는 거야?
이런 생각으로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이들을 위한 책!
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세계적인 동기부여 연설가’로 불리는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60년 동안 목사로 사역하면서 실제로 경험하고 들었던 사례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불행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가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그가 ‘자신을 믿는 법’, ‘자신감을 키우는 법’, ‘우울에서 벗어나는 법’, ‘난관을 부수고 이겨내는 법’,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법’, ‘분노와 흥분을 조절하는 법’, ‘걱정이나 긴장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남의 호감을 사는 법’ 등과 같은 실생활과 아주 밀접한 17개의 주제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 더 평화롭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 바로 『노먼 빈센트 필의 긍정적 사고방식』이다.
한 번도 나아지는 것 같지 않은 삶과 눈길 한 번 제대로 주지 않는 세상에 깊이 절망해 상심할 때, 인생살이가 더욱더 각박해질 때 사람들은 모든 것을 ‘팔자’나 ‘운’으로 돌리며 체념하고 포기한다. 이러한 병든 군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합당한 처방전을 제시해 많은 지성인들과 일반인들에게 큰 빛을 던져준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만성적인 질병인 열등감에 사로잡혀 애처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괴로움으로부터 풀어주고, 부질없이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새 힘을 불어넣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바꿔준다.
작은 ‘생각의 차이’가 성공적인 인생과 행복을 약속한다
‘소진증후군(burnout syndrome)’이라는 말이 있다.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감으로 무기력증과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이다. 이런 심리상태를 가진 사람들은 대개 주변의 질책과 세상의 핍박에서 벗어나 편안히 누워서 마음을 다독이며 쉴 곳을 찾는다.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거나 도시나 국가를 떠나기도 하고 심지어 세상을 등지기도 한다. 하지만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이들의 문제는 사회나 개인의 생활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세상에서 도피할 은신처를 찾고 있는 그 마음이 당신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라며, 그들의 사고방식을 바꿀 실제적이고 간단한 방법을 제시한다. 그 방법을 담은 책이 『노먼 빈센트 필의 긍정적 사고방식』이다.
마음이 바뀐다고, 사고방식이 변한다고 삶이 바뀔까? 마음이 평온하면 삶의 여러 국면들이 두루 조화를 이루게 되어 결국 긴장이 풀리게 된다. 긴장이 풀리면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신체증상들이 서서히 사라지게 되고, 인간관계나 사회생활도 나아진다. 그리고 이렇게 개개인의 삶이 더 나아지면 결국 사회까지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런 간단하고 이상적인 이치야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다만 실행이 어려울 뿐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개개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차근차근 안내해준다. 이 책을 응용하면 이제까지 자신을 지배해왔던 환경이 바뀔 수 있다. 더 나아가 대인관계의 개선, 주변인들로부터의 존경과 사랑을 얻을 수 있으며, 자신감이 회복되고 업무 능력도 향상되어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패배에 대처하는 방법’, ‘걱정거리에서 벗어나는 방법’,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법’, ‘남의 호감을 사는 방법’, ‘마음에 평화를 주는 방법’, ‘상심을 치유하는 방법’, ‘삶이 순조롭게 풀려나가는 성공의 기술’ 등과 같이 삶이 흔들릴 때마다 실천하면 효험을 얻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침은 그 효과가 분명히 입증되었음에도 믿기 힘들 정도로 간단하다.
“만약 당신이 불행을 포기하고 행복하기로 결심한다면,
제가 당신께 당신 문제의 해결책을 드리겠습니다.”
불행을 포기하거나 행복을 선택한다는 개념은 쉽게 수긍이 가지 않을 수 있는 개념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아닌가? 하지만 수많은 사람을 만나온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설령 신께서 용서하셔도 인간이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고 괴롭히며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 많다”라고 말한다. 마치 불행을 선택하고 행복을 포기한 것처럼 말이다. 이런 사람들이 불행에서 벗어나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행복을 선택하는 결심이 필요하다.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이 ‘선택’의 과정에서부터 ‘행복으로 가는 길’에 들어서는 법, 가는 길에 나타나는 난관들을 부수고 이겨내는 법, 차근차근 나아가서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법을 알려주면서, 지독한 우울증이나 알코올 의존증, 외도, 무기력증, 극도의 염세주의, 폭력 등과 같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증상들을 개선시킨 방법과 규칙을 세세하게 제시한다. 두려움과 절망, 자포자기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사고방식의 변화를 통해 희망과 새로운 자신감이라는 긍정적 감정으로 바꿀 수 있으며, 내적 평화와 성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텍사스의 한 독자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끊임없이 자살을 생각했고,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캐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1952년에 출간된 이래로 이 책은 42개국에서 텍사스의 저 독자와 같은 2,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알리며,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왔다. 이 책은 출판시장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노먼 빈센트 필의 긍정적 사고방식』은 자기계발서의 고전으로 꼽히는데, 이는 ‘긍정적 사고방식’을 창안한 필 박사가 직접 쓴 책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이 책이 가진 간명하지만 힘 있는 주제, 다양한 사례와 명쾌한 실천법, 필 박사의 호소력 짙은 문체의 힘이 더 크다. 그 힘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 책은 1952년 출간된 이래로 2,500만 부가 팔린 경이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출판시장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되었다. 그 이후에 필 박사의 주제를 변주한 유사 파생 도서들이 연이어 출간되었지만, 가장 최근에 출간된 처세도서들조차 필 박사가 던진 주제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
이 책은 목사인 저자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집필했지만, 그 자체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보편적인 내용인 까닭에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든 고개를 끄덕일 만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