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레무스
《라보레무스》의 저자 장길섭은 “일 속에는 내가 가야 할 ‘길’이 있고, 깨달아야 할 ‘진리’가 있고, 또한 살아야 할 ‘생명’이 있다”고 말한다. 일 속에 삶이 있고, 삶을 통해 일이 실현되기 때문이다. 그는 욕구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한 가지 일을 정해 놓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해 볼 것을 제안한다. 여기서 ‘최선’이란 배와 가슴, 머리의 힘을 다 쓰는 것을 의미한다. 배는 힘의 원천이고, 가슴은 사랑의 근원이며, 머리는 지식의 창고이다. 힘을 다하고, 마음이 원하는 것을 잘 이해하며, 지식을 총동원할 때 비로소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한 가지 일에서부터 최선을 다할 때, 온 우주는 그 사람을 돕는다. 무엇을 통해 스스로 기쁨을 얻고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