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육에도 희망이 있다!
인권 변호사이자 소셜 디자이너로서 우리 사회를 위해 부지런히 걸어온 박원순의 「희망 찾기」 제2권 『마을이 학교다』. 저자가 전통을 살리고 특색을 가꿔 공동체 복원에 힘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에 이어, 2006년 4월부터 4년간의 지역 투어를 통해 저술한 것이다. 황폐해진 교육 현장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찾아낸 '희망'을 소개한다. 특히 노력과 열정, 그리고 실험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일으킨 '대안학교'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 지역 사회와 밀착하여 학부모와 학생 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켜 재미나고 창의적 발상이 돋보이는 교육 방법을 적용한 대안학교를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내세운다.
저자소개
박원순
저자 박원순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는 1956년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났다. 단국대 사학과에 입학했다. 1980년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검사를 거쳐서 변호사가 되었다. 이후 그는 1980년대와 90년대를 아울러 가장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치열하게 살았다. 참여연대 사무처장,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를 거치면서 진보적인 사회운동의 영역을 나눔과 기부로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06년 21세기 신실학운동을 구현하는 민간 싱크탱크를 만들고자 희망제작소 설립에 앞장섰고, 지금도 희망제작소 상임사로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길 위에서 살았다. 지역에서 새로운 대안을 만들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인터뷰하면서 ‘지역이 희망이다’라는 믿음을 거듭 확인했다. 자신의 삶을 던져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들과 그 현장에서 충전한 아름다운 에너지를 우리 사회에 되돌리기 위해 오늘도 그는 부지런하게 길을 걷고 있다. 인권 변호사로 소셜 디자이너로 길 위에서 동분서주하면서 《NGO,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악법은 법이 아니다》, 《박원순 변호사의 일본시민사회 기행》, 《한국의 시민운동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 《역사가 이들을 무죄로 하리라》,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다》, 《독일사회를 인터뷰하다》, 《야만시대의 기록》,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 프리 윌》,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마을이 학교다》, 《올리버는 어떻게 세상을 요리할까》, 《마을 회사》등 다수의 책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_아니, 우리 교육에 희망이 없다고요?
1부 공교육의 대안, 학교 밖 학교
50년 전통의 원조 대안학교_풀무학교
별처럼 빛나는 아이들의 대안학교_성장학교 '별'
도심 속 '마을학교'_성미산학교
학교가 할 일을 "제대로" 한 것 뿐_이유학교
"재미"와 "창의"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_하자 센터
아이들의 힘으로 만들어 가는 나라_아힘나라평화학교
2부 공교육이 달라졌다, 작은 학교 이야기
숲을 걷고 꽃을 만지는 수업_남한산초등학교
아이들, 선생님, 학부모 모두 신 나는 학교_거산초등학교
이 학교가 자랑스럽다_삼우초등학교
마을에서 배움을 찾다_세월초등학교
학부모, 팔을 걷고 나서다_송산분교
이런 "악독한" 교장이 늘어야 한다_조현초등학교
3부 따로 또 같이, 학교 밖 아동 청소년 교육공동체
청소년들의 오아시스_'품' 청소년문화공동체
공부하지 마, 놀아!_'청춘'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산촌유학 1호_고산산촌유학센터
은평구 대조동 엄마들의 마을 혁명_꿈나무 어린이도서관
책은 누구에게나 평등합니다_난곡주민도서관 '새숲'
삶이 된 공부방_기차길옆작은학교
4부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찾다
교육 문제를 해결할 바람을 일으키자_사교육걱정없는세상
진정 세상을 바꾸려면 평생교육에 나서라_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
학습과 삶이 일치하는 코뮨_코뮤넷 수유너머
대안대학을 고민하다_풀뿌리사회지기학교
몰랑몰랑한 참교육을 향하여_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학교를 넘어서_공간 민들레
교육 희망 찾기에 도움 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