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 싶은 여자의 대화 & 행동법
사람의 마음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당신에게 호감을 가진 여자들이 하는 말과 행동!
사람은 누구나 이성에게 호감을 가진다. 그리고 특정한 대상에 대한 호감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싶고 연애를 하고 싶고, 그리고 더 멀리까지 나아 가려고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묘한 추파가 던져지고, 밀당이 시작되고, 그렇게 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눈치를 챌 수 있게 한다.
아직 상대가 나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과감하게 고백을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최소한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최소한의 호감이라도 있어 보여야만 자신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기 마련이다. 물론 이러한 친절과 호감이 곧 ‘연애’라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을 잘 파악하지 못하면 연애는 시작되지도 못한 채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러한 연애 사전 단계에서는 특정한 패턴들이 보이게 마련이다.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을 가질 때에도 마찬가지다. 그녀들은 몇몇까지 특징적인 말과 행동을 하게 된다. 이것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능이기에 아무리 억누르려고 해도 억눌러지지가 않는다. 따라서 만약 남자가 이것의 의미를 빠르게 꿰뚫어보고 정확하게 대응을 하게 되면 연애의 확률은 훨씬 높아지게 된다.
부디 이 책의 내용을 통해 많은 남자들이 여자가 당신에게 보내는 ‘연애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그녀와 행복한 사랑을 가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
●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났을 때 하는 행동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이 바로 웃음이 많아지는 것이다. 때로는 오버할 정도로 크게 웃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슬며시 자주 웃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어떤 경우라고 하더라도 평소보다 훨씬 더 유쾌하고 즐거운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사실이다.
이는 단순히 ‘나는 즐거워요’가 아니다. 좀 더 본질적으로 말하면 ‘나는 유쾌하고 친절한 여자예요.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어요’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남자든 여자든 이성을 선택할 때에는 유쾌하고 친절한 사람을 좋아한다.
어두운 표정에 우울한 성격을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지나치게 오버하면서 웃는 여자의 모습은 거의 99% 남자에게 잘 보이기 싶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여자들은 상대방 남자와의 ‘장기적인 만남’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단발적인 만남을 끝낸 후 더 이상 만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이미 들었다면 이렇게 과도한 행동을 할 필요가 없다.
● … 일반적인 대화자리라면 대개 남성이 대화주제를 계속해서 꺼내며 이야기를 주도하게 마련이다. 또한 여자들은 대개 수동적으로 대화를 따라가는 경우가 흔하다. 물론 여자들끼리 있다거나 혹은 아주 수다스러운 여자일 경우에는 물론 사정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수다스러운 여자라고 하더라도 결코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남성과는 수다스러운 대화를 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여자기 계속해서 대화를 주도해나가면서 주제를 바꾼다는 것은 곧 상대 남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궁금하다는 의미이며 계속 상대방을 알아나가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에 다름이 아니다.
특히 여자는 때로는 인내심이 강해보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인내심이 별로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남자만큼이나 다양한 것에 호기심을 보이며 또한 남자들이 생각지 못한 좀 더 과감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
● … 어떤 여자의 경우에는 말하는 와중에 상대 남성의 팔이나 어깨, 등을 툭툭치는 경우가 있다. 그냥 볼 때에는 단지 단순한 대화중의 습관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설사 그것이 무의식적인 습관이라도 하더라도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일단 습관으로 형성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친밀감, 혹은 자신을 더욱 어필하기 위한 것이다.
이럴 때 여자의 속마음은 ‘네 몸을 좀 더 느껴보고 싶어’라고 하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의 몸을 슬쩍 슬쩍 건드리면서 무의식적인 스킨십을 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남자의 반응을 떠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까지 의도적이지 않고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단순한 습관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행동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 그 어떤 경우라고 하더라도 모두 ‘친밀감 표현과 자신에 대한 어필’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 … 여자가 “그런데요?”를 연발한다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이나 궁금증을 넘어 ‘당신이 어떤 사고를 하고 어떤 스타일인지 알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개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상대방이 어떤 방식의 판단을 하는지, 성격은 어떤지, 어떤 태도로 살아가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당신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하면서 당신의 사고와 판단, 태도와 스타일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자의 이런 질문에 대답할 때에는 있는 그대로의 당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도 좋지만 상대 여성이 좋아할 만한 것을 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 약간의 포장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