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끼니는 건너뛸 수 있어도, 삶은, 인생은, 어느 한순간도 그냥은 건너뛸 수 없다. 피하고 싶은 순간도, 죽고 싶은 순간도 온몸으로 받아내야만 얻어지는 그것이 바로, 인생의 나이라는 것이다.
결혼이 인생의 과업이라면 결혼한 사람들은 절반의 성공을 차지한 셈인지도 모른다. 혼자의 삶이 의미없는 것이라면 평생의 반려자를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삶이지 않을까.
저마다의 간이역을 지나고 있을 이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
저자소개
충남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추계예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에서 영상시나리오학을 전공했으며 [행복의 제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모바일 영화 [마이 굿 파트너], 단편영화 [버스를 타다] 등의 각본을 비롯, 2013년 ‘계간 미스터리’ 여름호에 [14시30분의 도둑]을 시작으로 [뱅여] [현관 앞 방문객] [어떤 인터뷰] [결혼의 두 얼굴] 등 다수의 단편을 썼다.
한국추리작가협회의 올해의 추리소설에 실린 [그리고 예외는 없다]와 [호텔마마]가 KBS 2R 라디오독서실 프로그램에 방송되기도 했으며 대중예술작법서인 [시나리오 초보작법] [시나리오 Oh! 시나리오] [소설과 영화로 배우는 스토리텔링]과 소설 [우리 살아온 미스터리한 날들] [호텔마마] 등을 썼다.
SK텔레콤 모바일 영화시나리오공모 대상, 제6회 대한민국영상대전, 제2회 추계시나리오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