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자들
“살려주십쇼! 살려주십쇼! 제발, 살려……”
눈덮인 산장. 밖은 눈보라. 유일한 전화선은 끊어져 있는 상황에서 두 남녀가 마주쳤다!
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이자 꽃미남 한류스타 조영훈. 그리고 스릴러 소설의 대가 정채연.
하지만 첫만남부터 두 사람 사이에는 오해만이 쌓이는데?
‘제가 스타병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되어서 내 얼굴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으십니까? 은행 안 가세요? 차는 둘째 치고 음료수도 하나 안 마시고요?’
‘이거…… 누가 봐도. 근처 밀렵꾼을 사살하고. 끄읍, 옷 빼앗아 입은…… 무장탈영병 사이코패스.’
이 두 사람의 오해는 과연 풀릴 수 있을지.
스릴러소설매니아 한류스타와 글쓰는 것 말고는 관심 없는 소설가의, 오해로 시작하는 로맨틱 코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