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곰삭은 풍경소리

곰삭은 풍경소리

저자
김창수
출판사
지식과감성#
출판일
2016-12-03
등록일
2017-02-0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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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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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미얀마·라오스 기행 포토 에세이, 『곰삭은 풍경소리』

오늘은 미소를 지으며 지내도 되겠구나.
새 아침이 이리도 상쾌할 수가!
자연과 정령이 머무는 곳, 미얀마와 라오스의 아침을 말하다.

“죽은 나뭇가지를 세워 놓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신에 대한 고마움을 오색찬란한 천으로 전달하였다고 해서, 그게 무어가 잘못된 일인가. 유일신이라면 그 신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 것일 텐데….

신인들 물질을 주고받는 것보다는 마음으로 주고받는 것을 더 어여삐 여기지 않을까. 신이 내린 물질 중에 아주 조금만큼만 신에게 내어 주며 감사한 마음으로 올린 물질, 신이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인간이 도로 가져다 쓸 건데, 신이 내려준 나뭇가지에 천을 매달아 놓는 고마움을 표현한 것이 무어가 문제일까. 표현의 진정성이 더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흔적을 보고 있으니 샤머니즘을 믿는 사람들은 한없이 순수하구나, 바람을 말하기 전에 행동하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에 머리가 숙여졌다.

- 〈비행기 속에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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