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팔도강산 TAXI 이야기
택시를 거쳐 간 팔도강산의 승객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남기고 갔을까?
휘휘 찬바람이 이리저리 불고 있다. 어두운 밤중에도 많은 택시들의 불빛은 거리를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 어디로 가는 걸까, 어떤 사람들이 타고 있는 걸까, 한 번쯤은 궁금하기도 한데, 아무도 자세하게 들려주는 이는 없다.
택시는 교통수단이긴 하지만 택시운전자와 승객이 1:1로 대화를 나누는 특별함이 있는 장소이다. 때로는 타인의 비밀스러운 사생활도 귀동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도 하다. 택시 안에서 오고 가는 이야기를 슬며시 엿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