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로 먹고살기
● 통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 순수 국내파도 통역사가 될 수 있을까요?
● 통역 대학원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나요?
● 통역사는 주로 어떤 형태로 어디서 일하나요?
● 슬럼프를 이겨내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뭔가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로부터 입문하는 방법과 활동 노하우 등을 배우는 왓북 출판사의 '먹고살기' 시리즈 7번째로 〈통역사로 먹고살기〉가 12월 1일 발간되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통역사에 관심이 높아, 매번 통번역대학원 입시경쟁률을 보면 치열하고,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 수험생이 많다. 원어민 같은 발음을 위해 해외 거주나 유학경험은 꼭 필요할까?
현직 통번역사인 이 책의 저자는 영문과를 졸업하긴 했지만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기 전까지 어학연수도 한번 다녀오지 못한 순수 국내파다.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공기업에 백대일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였지만 통번역사의 꿈을 버릴 수가 없어 결국, 서른이 넘어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런데 막상 준비하다보니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여야 한다는 것 이외에 다른 정보를 찾기 힘들었다. 통번역에 관한 책은 저명한 교수님들의 책들은 있었지만 통번역사가 어떻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책은 없었다. 현장에서 통번역사들이 어떻게 진로를 이끌어가는 지에 관한 내용도 찾기가 힘들었다.
따라서, 이 책에서 외국어에 관심이 많고 통번역사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순수 국내파인 저자가 왜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어떻게 통번역사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했다.
이 책의 포인트는 첫 번째, 통번역사의 매력, 장점과 단점, 여러 가지 진로 등 통번역사란 직업에 대해 속속들이 알려준다.
두 번째, 통번역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스펙이나 자격, 준비 방법, 공부 노하우를 전한다.
세 번째, 순수 국내파도 통번역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국내파와 해외파의 장단점, 중고등학생, 대학생 , 직장인 등 각자 상황에 맞는 준비 방법을 비교해 알려준다.
네 번째, 통번역대학원생으로의 생활, 슬럼프 탈출, 면접 요령 등 저자의 실제 입문기와 통번역사로 첫발을 내딛었을 때의 힘들었던 일 등 귀중한 실무경험담을 기록했다.
통역사가 되기 위한 정보와 노하우!
통역사는 널리 알려진 직업이긴 하지만, 막상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의외로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 책은 통역사가 되기 위한 경로, 지망생들이 흔히 겪는 시행착오, 효과적인 준비방법, 현장에서 통역사들이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 등 통역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슬럼프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은 경험을 소개하며 자심감과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특히 유학이나 해외연수도 가보지 못한 순수 국내파라 하더라도 해외파가 갖지 못한 장점을 살려 현업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이 많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다.
또한 통번역사란 직업이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직업인지, 이 직업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경험과 기회를 얻고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얼마나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