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스피치
김미경, 김창옥, 설민석, 조승연, 손석희 등 대한민국 스타강사들의 〈스피치 대본〉 전격분석
“생각정리를 잘하면 스피치는 덤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생각은 말을 통해 전달된다. 직장인들은 사업을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대학생들은 학점을 위해 과제 발표를 한다. 취업준비생들은 면접을 위해 스피치를 준비하고, 강연자들은 무대에서 해야 할 말을 준비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 앞에 서면 매번 떨리고, 논리적으로 설득되지 않고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해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말을 잘하고 싶다면 말 잘하는 사람들을 교재로 삼아야 한다. 이 책에는 ‘김미경, 김창옥, 설민석’과 같은 스타강사들의 사례와 언론인들이 뽑은 가장 말 잘하는 사람인 ‘손석희’ 앵커의 사례가 담겨 있다. 그들이 말을 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의 스피치 대본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 있을까?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말속에 담긴 생각을 분석해야 한다. 그들의 스피치 논리와 패턴을 분석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어 보자.
〈생각정리스피치〉의 주제는 ‘생각정리를 잘하면 스피치는 덤이다’이다. ‘말하기와 글쓰기를 동시에 잡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총 5개의 장로 구성된 이 책에는 ‘지금 즉시 머릿속을 정리해 말을 잘할 수 있는 비법’이 담겨있다.
제1장은 스피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각정리가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저절로 외워지는 대본 만들기, 말을 잘할 수 있는 추월차선 을 타는 법, 스타강사들의 대본을 분석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 나온다.
제2장은 스피치의 시작과 마무리 방법을 소개한다.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자기소개, 오프닝 멘트를 10가지 버전으로 만드는 방법, 상대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는 엔딩 기술 등이 나온다.
제3장은 본론을 만드는 방법이다. 질문을 통해 스피치 내용을 구체적으로 만드는 법, 상대의 뇌에 꽂히는 7가지 설명의 기술, 스타강사들의 대본에 숨겨져 있는 비밀 등이 나온다.
제4장은 자료 수집 방법이다. 스피치 실력은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다. 자료는 어디서 찾을까? 스피치에 어떻게 활용할까?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필자의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제5장은 필자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스피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개한다. 스피치를 요청받으면 누구나 두렵다. 그 과정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생각이 어떻게 말이 되는지 그 과정을 정리했 다. 스피치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생각정리’다!
〈생각정리스피치〉는 스피치를 잘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책을 읽기만 하면 이해에서 끝나지만 이것을 실천하면 나의 것이 된다. 직접 해봐야 실력이 향상된다. 소리 내어 따라해 보고, 예시를 참고하여 나만의 스피치 대본을 만들어 보자. 이 책의 완성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10만 학습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생각정리스킬〉 2탄!
스피치를 잘하려면 생각정리부터 시작하라!
“정리되지 않은 말은 상대의 머릿속을 혹사시킨다!”
스피치에 대한 우리의 착각은 표현법을 훈련하면 말까지 잘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발음 연습을 열심히 하면 발음이 좋아지고, 목소리 훈련을 열심히 하면 목소리가 좋아질 뿐이다. 발음, 발성, 목소리는 스피치에 있어서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이다. 좋은 목소리가 신뢰도와 호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목소리가 좋아진다고 말까지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방송인 김제동, 유시민 작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려보자. 그들은 아나운서처럼 목소리가 좋은 편도 아니며 심지어 사투리까지 사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왜 그럴까?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수백 권의 스피치 책을 읽었다. 스피치 수업도 들어봤다. 그러나 표현법 위주의 커리큘럼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방법을 고민하던 중 문득 ‘글쓰기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하는 역발상을 했다. 말과 글이 서로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어쩌면 글쓰기 책에 내가 원하는 정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관련된 책을 모두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글쓰기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유레카를 외쳤다. ‘주제를 선정하는 방법’ ‘소재를 찾는 방법’ ‘논리를 구성하는 방법’ 등 스피치를 잘하기 위한 생각정리의 기술이 ‘글쓰기’ 책에 모두 있었기 때문이다. 이어서 ‘기획’을 공부했다. 기획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생각정리의 기술이다. 글쓰기도 말하기도 결국 기획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스피치 책이 아니라 글쓰기와 기획을 연구하며 말을 잘할 수 있는 원리와 방법을 찾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생각정리를 잘하면 스피치는 덤으로 따라온다’는 이치였다.
스피치를 잘하기 위해 생각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은 스피치 대본을 ‘제대로’ 만드는 방법이다. 대본을 만드는 과정에서 ‘글을 쓰는 능력’이 향상되고, 말하는 과정에서 ‘스피치 능력’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즉, 스피치 대본을 제대로 만들 수 있다면 ‘말하기’와 ‘글쓰기’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스피치 대본을 쓰기 전 우선 퀘스천맵, 마인드맵, 만다라트 등을 통해 논리구조를 만들고 확장해야 한다. 퀘스천맵을 통해 질문을 던져 내용을 확장하고 구체화한다. 그리고 마인드맵을 통해 생각을 구조화한 후 만다라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확장하면 된다.
이 책에서는 서론, 본론, 결론으로 이어지는 스피치 대본을 제대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서론 만들기에서는 자기소개 만들기와 오프닝 멘트를 만드는 10가지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스피치의 설계도를 만드는 본론 부분에서는 내용의 흐름을 만드는 8가지 패턴과 연결멘트로 스피치를 세련되게 만드는 방법 등 내용을 구체화하고 논리를 재구성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결론 부분에서는 진짜 하고 싶은 한마디를 찾는 방법과 상대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는 엔딩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