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여인과 걷다
삼국유사에 현대적 해석과 스토리텔링을 담아 엮은 책이다. 삼국유사 속 다양한 인물에 성격과 개성을 부가시켜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삼국유사 곳곳에는 관세음보살이 동네 할머니나 섹시한 처녀 등 다양한 배역으로 출연하고 있는데, 우리의 친숙한 이웃으로 화현하여 우리를 구원하는 모습에서 사소하고 시시하게 보는 우리 일상에 대한 마음을 반추하게 될 것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불교여성개발원 '우바이예찬'과 통도사 사보 '등불' 등의 연재분의 내용을 추가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