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편지 번외편
베스트셀러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의 저자
윤석미가 띄우는 위로와 응원의 따뜻한 손편지
당신에게도 그 밤, 그 사람을 위해 써내려갔던
달팽이 편지의 기억이 있지 않나요?
가는데 이삼일, 오는데 또 이삼일. 우체통에 넣은 편지가
서로에게 오가는 데는 보통, 일주일이 걸립니다.
그것도 편지를 받자마다 답장을 써서 그 길로 우체통에 넣었을 때만 그렇습니다.
이 느림보 손편지를 ‘달팽이 편지(Snail Letter)’라고 부릅니다.
느릿느릿, 천천히… 내 마음을 고스란히 적어 넣었던 그 편지는…
참 따뜻하고, 참 행복했습니다.
사람들은 하루에 6만 가지 생각을 한답니다
그 중 95%가 ‘어제 했던 것과 같은 생각’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마음속의 부질없는 생각들을 비우기 위한 연습장입니다
사랑에 빠진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낸 책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를 통해 다양한 공감과 발견을 끌어낸
작가 윤석미는 이 책을 통해 ‘사랑’ 대신 ‘삶’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느리지만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면서 사는 법,
앞서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즐기면서 가는 것이라는 사실.
다 알면서도 모른 척 묻어 두고 살았던 우리들의 진심을
조용한 목소리로 다독다독, 일깨워주고 채워줍니다.
그 첫 번째 연습은 내 마음을 채우고 있는 헛된 생각들을 버리는 일.
이 책은 당신의 무거운 생각들을 하나씩, 하나씩 덜어내 주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짧지만 뜨거운 진심이 담긴 손편지처럼…
삶의 지혜가 담긴 명사들의 어록과 잘 몰랐던 지식들을
읽기 쉽고, 느끼기 쉽게 써내려간 인생 일기장입니다
「너무 걱정이 많아 걸음을 멈춰 서서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인생은 초라한 거야.」
영국의 시인 데이비스는 말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해 다 알아도 점점 더 모를 것은 나 자신이다.」
괴테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세기의 명사들은 다채로운 통로로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남겼습니다.
때로는 딱딱한 사전 속에서 인생의 참 의미를 찾게 되기도 하고,
우연히 스친 어떤 사람에게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게 무엇인지를 배우기도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삶의 갈피갈피마다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한 편 또 한 편의 글들이 마치 우체통에서 만난
행복한 손편지처럼 지친 마음을 토닥여 줍니다.
고단한 사람, 낙담한 사람, 행복을 찾는 사람…
내 곁의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
이 책은 한 편, 한 편 읽을수록 행복해지는 소담한 선물입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행복해고 싶다면 나 자신에게 절대로 묻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혹시 그렇게 되면 어쩌지?
‘만약에 그렇게밖에 될 수 없으면 어쩌지?’
‘왜 하필이면 나야?’
이렇게 툭툭 던지는 기발하거나 깊이 있는 이야기들은 삶에 대해 품고 있는
막연한 고민을 씻어주고, 지쳐 있는 몸과 마음에 위안을 주며, 다시 희망을 품게 합니다.
한 편씩 꺼내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행복감을 내 곁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지는…
이 책은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하는 값진 선물입니다.
잘하고 있어요, 당신!
모두모두 다 잘될 거예요!
이 책은 길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 걸어주는 길동무입니다
속도를 내는 일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생각합니다. 꼭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입니다.
책 속에 담겨 있는 110여 편의 산문들은 무심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정겨운 응원가입니다.
잃어버린 꿈을 다시 찾기 위해, 내 마음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어딘가로 길을 떠나는 당신과 함께 손잡고 걸어주는 좋은 길동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