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
어른의 공부는 효율이 생명이다
얼마나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의 차이!
공부법만 제대로 알아도 90%는 끝났다
? 즐겁게 공부하면 기억력이 올라간다? 도파민을 활용하는 뇌가 즐거운 공부법
? 기본만 공략해도 상위 10%가 될 수 있다? 따라하며 익히는 흉내 내기 공부법
? 인풋과 아웃풋은 양보다 비율이 중요하다? 스스로 성장하는 입출력 공부법
? 타인을 가르치는 일이 가장 효과적인 공부다? 배워서 남 주는 슈퍼아웃풋 공부법
? 10년만 꾸준히 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전문가로 성장하는 10년 지속 공부법
학교를 벗어나면 끝나는 줄 알았겠지만, 공부는 계속된다. 평생.
승진, 이직, 자기계발, 육아, 심지어 인간관계와 건강을 위해서도 공부는 꼭 필요하다. 그런데 모처럼 마음잡고 공부했는데 달라지는 것이 없다? 지식도 성과도 올라가지 않는다? 점점 흥미를 잃고 포기하고 싶다? 문제는 공부법이다. 공부가 본업인 학생과 달리, 출근 전 혹은 퇴근 후 한두 시간을 쪼개서 하는 어른의 공부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이 책은 방대한 뇌과학 연구 데이터와 40만 명을 가르쳐온 경험을 토대로 바로 실전에 적용 가능한 공부법을 소개한다. 최단 시간에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여 자기 성장을 이뤄내는 ‘어른용 공부법’이다.
어른의 공부법은 따로 있다
일본에서 가장 인터넷과 SNS에 해박한 정신과 의사로 알려진 저자는 ‘정신의학’이라는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영화평론, 기억술, 독서법, SNS 활용 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책을 썼다. 이번엔 공부법이다! 저자는 50년 동안 스스로 해온 공부와 30년 동안 사람들을 가르쳐온 경험에 뇌과학적 근거를 더해 ‘자기 성장을 이루어주는 공부법’을 정리했다. 그리고 8년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웹 심리 학원’과 ‘가바사와 학원’의 멤버 1,000여 명에게 공부법을 실천하도록 했다. 《소확공: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실천하면 반드시 성과가 나오는 방법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써 내려간 결과다. 이론과 경험, 실험을 통해 입증된 확실한 공부법을 전한다.
‘공부’라고 하면 학생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어른들을 위한 공부법을 제시한다. 학생의 공부와 어른의 공부는 목적과 성격, 방법까지 다르다. 대부분 학생은 ‘시험’이라는 명확한 목적과 ‘교과서’라는 기준이 있지만, 어른들은 무엇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부터 고민해야 한다. 게다가 사회인의 세계에는 반드시 성과가 나오는 정해진 공부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큰맘 먹고 ‘공부하자!’고 다짐해도 무엇을 교재로 삼고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알쏭달쏭한 것이다. 결국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다가 시간을 낭비하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다시 공부와 담을 쌓기도 한다.
저자는 교과서 없는 어른들의 공부에 기준을 만들고, 스스로의 단계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그리고 하나라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독려한다. 저자의 글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내딛다 보면 10년 이상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전략을 짜라
공부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어른의 공부법 첫 관문은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를 확실히 해두는 것이다. 어른이 공부를 시작할 때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공부를 왜 하는지, 어떤 공부를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1장에서는 어른이 공부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과 그동안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이유, 그리고 공부보다 중요한 ‘공부법’의 의미와 효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뇌의 특성을 이해해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공부법을 알면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 저자의 말대로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뇌내 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억력을 높이고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준다. 공부를 좋아하면 공부가 잘되고, 잘되니 더 좋아하게 되는 선순환이 되는 것이다.
1장과 2장을 통해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본격적으로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다음 단계는 현재 자신의 상태와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3장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단계를 찾는 네 가지 공부 전략을 살펴본다. 먼저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한 뒤 단점을 극복하는 공부를 할 것인지, 장점을 살리는 공부를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방향이 정해졌다면, 목적과 목표를 최대한 상세하게 잡고, 어떤 수준의 공부를 할 것인지를 확정하면 된다.
자기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공략하라
4장, 5장, 6장은 자기 수준에 맞는 단계별 공부법이다. 4장은 기본을 철저히 흉내 내서 습득하는 초급 단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시작할 때 아무런 계획 없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부딪힌다. 그러나 기본이 전혀 없으므로 금세 흥미를 잃고 어중간한 상태에서 그만두게 된다. 저자는 책이나 강사, 전문가, 선배나 상사 등 배울 점이 있는 상대를 흉내 내며 기본을 습득할 것을 권하며, 누구에게 배울 것인가, 어떻게 흉내 낼 것인가에 대한 상세한 팁을 준다.
5장은 기본을 익힌 후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며 성장해가는 중급 단계다. 여기서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인풋과 출력하는 아웃풋의 반복이 핵심이다. 특히 아웃풋을 강조하고 있다. 순서를 살펴보면, 공부하기 전에 전체를 훑어보고, 인풋을 하고, 아웃풋을 하고, 마지막으로 피드백 한다. 그리고 피드백의 성과를 다음 인풋에 반영시켜 인풋을 수정하고, 아웃풋과 피드백을 다시 반복한다. 이때 인풋과 아웃풋의 비율이 중요하며, 인풋의 두 배가 넘는 시간을 아웃풋에 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6장에서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확립하는 상급 단계다. 5장에서 스스로 인풋과 아웃풋을 반복하며 발전시켜 나간다면, 6장에서는 타인을 상대로 대량으로 인풋하고 대량으로 아웃풋하면서 두뇌 회전과 작업 속도를 높인다. ‘슈퍼 아웃풋’이라는 이름을 붙인 마지막 단계에서는 타인을 가르치고, 정보를 배포하고, 강사가 되고, 출판을 하는 아웃풋 과정을 거치며 비약적인 성장을 체험할 수 있다.
7장에서는 이 모든 공부법을 10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10년 이상 꾸준히 갈고 닦으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고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것, 계속해야 한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는 것, 함께 성장하는 동료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10년을 지속하다 보면 분명히 눈부시게 성장한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어른들을 위한 유용한 지침서
이 책의 강점은 이론과 경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저자가 말하는 공부법은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비법’은 아니다. 즐겁게 해야 하고, 꾸준히 해야 하고, 자기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당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알고는 있어도 와 닿지 않던 공부의 방법을 뇌과학 이론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하고, 근거를 제시한다. 그리고 각 주제별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세세하게 나누어 ‘이것만큼은 오늘 당장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유도한다. 또한 ‘난이도 공부법’, ‘골목대장 공부법’, ‘손자병법 공부법’, ‘무지의 지 공부법’, ‘경로탐색 공부법’, ‘타깃 공부법’ 등 모든 항목에 직관적인 이름을 달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효율적인 공부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싶은 모든 어른들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