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엄마를 버려야 아이가 산다

엄마를 버려야 아이가 산다

저자
박미라
출판사
타임스퀘어
출판일
2018-08-27
등록일
2018-12-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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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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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대한민국 대부분의 엄마들이, 특히 자녀 교육이라면 어떤 희생도 마다않은 숭고한 엄마들이 사랑스런 자녀에게 이구동성으로 주입하는 진리의 말씀이다. 그리고 스스로도 그런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당연한 상식이다.

대부분의 아빠들은 엄마들에게 자녀 교육 관련 결정권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일임한 채 방임하는 현실이다. 엄마들의 무리하거나 잘못된 결정에 아빠들이 어쩌다 개입하려 들면 엄마들은 “당신이 언제부터 아이 교육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 식으로 무안을 주어 아빠들을 운동장 밖으로 밀어낸다. 그렇게 아빠들은 아이의 교육에 대한 관심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그래서 엄마 일방의 생각과 가치관만 주입됨으로써 아이는 균형 있는 사고와 가치관 형성에 불리해진다.

이런 가운데 자녀 교육에 관한 책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국어나 영어, 수학 같은 주요 학과목 공부법, 특목고나 영재고 또는 이른바 국내외 명문대 진학 노하우나 성공담,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같은 교육 선진국 체험담이나 리포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 많은 책들 가운데는 놀랍게도 적잖은 엄마들이 저자로 그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또 그런 책들 가운데 상당수는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많은 수험생 엄마들에게 읽히고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자녀 교육의 주도권을 쥔 엄마들의 가치관과 의도대로 자녀 교육이 이루어지고, 그 중 영웅적인 엄마들의 놀라운 활약상이 책으로 엮여 나와 ‘바이블’처럼 읽히고 있다는 것이다.



《엄마를 버려야 아이가 산다》는 이런 시류를 거슬러 자녀 교육 제대로 하려면 엄마의 욕심을 좀 버리라는 뜻으로 “엄마만 따르라”는 깃발교육에 대한 낱낱의 반성에서 비롯한 자녀교육서로, 자녀의 “행복한 공부와 성장”에 맞춰져 있다.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가 아이의 태아에서부터 대학 진학까지 아이와 함께하며 겪은 웃고 울고 가슴 아프고 벅차고 하는 일들을 교육의 관점으로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그 과정에서, 다른 엄마들처럼 아이를 믿지 못해 엄마가 모든 걸 쥐고 결정하려 했던 잘못을 털어놓으며, 몸소 경험한 대안을 제시한다. 그래도 다른 엄마들보다는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 훨씬 민주적인 관계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와 부딪히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로서 저자도 함께 성장해온 이야기가 깊은 공감을 준다.



저자는 엄마들을 교육하는 학원을 열어 자녀교육에 관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자녀교육 전문 상담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에는 저자가 상담사로서 경험한 숱한 자녀교육 사례가 필요한 대목마다 비교되고 대비되어 있어 자녀교육으로 고민하는 부모라면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세상이 급변함에 따라 교육관이나 직업관도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말한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는 건지,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 교육이고 아이에게 부모로서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인지 경험을 통해 말해준다. 무엇보다도 아이의 성공이 ‘일신의 영달’을 넘어 사회의 일원으로 책무를 다하는 ‘존경받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교육 목표를 중심으로 아이와 엄마가 교감하는 부분은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그래서 “자녀 교육의 성공은 인류애”라고 말한다.

끝으로, 저자의 대학생이 된 자녀가 손수 쓴 에필로그는 이 책을 읽을 엄마들의 자녀들에게 보내는 진솔한 메시지다. 험난한 입시의 길을 먼저 걸어온 선배로서 책은 왜 읽고 글은 왜 쓰는지, 스스로 하는 공부가 왜 마지막에 웃는지, 영재고에는 왜 공부만 잘하는 학생은 없는 건지, 진짜 꿈은 어떤 것인지 하는 것을 친절하게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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