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은 거 없는데요
남다른 특기도, 꿈도 없는 우리 아이… 2030년에는 뭘 해서 먹고살까?
EBS 「교육대토론」의 진행자로 다음 세대에 대한 열정과 이해, 교육제도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보여준 강지원 변호사가 엄마들을 위해 나섰다. 그는 공직 생활 중에도 서울보호관찰소장과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내는 등 청소년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 왔다. 이후 10여 년간 수백회 이상의 강연과 캠프를 진행하며 수천 명의 부모와 아이들을 만났다. 강의는 매번 폭발적인 반응이었고, 저마다 숨겨진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꿈 같은 거 없는데요』는 그동안 저자가 만나온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시작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진로를 찾아가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 스스로 ‘하고 싶고, 잘하는 일’, 즉 타고난 적성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미래 설계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뇌 발달에 따른 ‘적성 발견의 골든타임’, 2018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자유학년제’ 활용 팁, 실제 질문을 바탕으로 한 ‘Q&A’ 등으로 엄마들의 불안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준다. 부록인 워크북을 작성하면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꿈 같은 거 없다는 우리 아이,
내세울 특별한 재능은 없어도, 우리 아이만의 적성은 있다!
요즘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에게 어떤 준비를 시켜야 할지에 대한 것이다. 의사나 변호사 같은 잘나가는 직업도 사라진다는데 영어나 수학, 요즘 대세인 코딩을 가르쳐서 무얼 할까 싶기도 하다. 상황이 이런 데도 우리 아이는 남들에게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어 보인다. 그렇다고 딱히 무엇이 되겠다며 달려드는 확실한 꿈도 없다.
어떻게든 뒤처지지 않게 하려고 수많은 자녀교육서를 보고 정보도 교환하지만 물음표는 더 늘어만 간다. 이런 가운데 아이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쏟아지는 엄마의 미션을 해내느라 번아웃 직전이다. 이대로 가도 괜찮을까?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
이 책의 저자 강지원 변호사는 지금보다 더 거대한 변화가 몰아칠 미래에서는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이 아니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아이에게서 손을 떼고, 스스로 길을 찾게 해야만 한다. 그 핵심에 아이의 타고난 ‘적성’이 있다.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강연을 꾸준히 진행하며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을 만났다. 그들이 털어놓았던 고민들은 결국 ‘적성’의 문제로 모였다. 이 책에서는 복잡하지 않은 간결한 메시지로 적성과 진로에 대해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비록 ‘특별한 재능’은 없더라도 ‘적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아이가 타고난 적성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와준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다.
뇌 발달에 따른 적성 발견의 ‘골든타임’이 있다고?
공부는 뒷전일까 불안하기만 한 ‘자유학년제’ 200% 활용법을 소개한다.
각 주제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Q&A’까지!
특별한 것 없는 우리 아이들을 특별하게 바꾸는 미래 설계 프로젝트!
이 책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적성을 발견하는 방법을 ‘하고 싶은 일 찾기’, ‘잘하는 일 찾기’ 그리고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의 공통부분 찾기’의 3단계 과정으로 설명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아이가 타고난 적성은 하나가 아닌 여러 가지라는 점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나타난 적성들을 두 가지, 세 가지 혹은 그 이상을 활용해 여러 방법으로 융합하면 나만의 진로를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뇌 발달 과정에 따라 주목할 적성 발견의 골든타임이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활용하면 일상에서 드러나는 아이의 적성을 좀 더 빨리 발견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걱정하는 ‘자유학년제’에 대한 설명과 아이의 적성 발견과 연결해 200% 활용할 수 있는 팁도 알려주고 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저자가 강연 등에서 만났던 학부모와 교사 등의 질문을 바탕으로 한 Q&A를 수록해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