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아이로 산다는 것
20만 SNS 독자들의 가슴 벅찬 공감
베스트셀러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지민석 작가의 첫 산문집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응원
현재까지 1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너의 안부를 묻는 밤』의 작가 지민석의 첫 산문집 『어른아이로 산다는 것』이 마침내 출간되었다.
『너의 안부를 묻는 밤』이 SNS에 어울리는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문장을 통해 청춘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위로를 담았다면, 이번 첫 산문집 『어른아이로 산다는 것』에서는 아직 어른이라고 하기에는 서툴고, 아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몸과 마음이 커버린, 경계에 놓인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세상살이에 대해 보다 깊어진 사유와 세심한 언어로 이야기한다.
작가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일이겠지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훌쩍 커버린다. 한 해 한 해 책임져야 하는 게 한두 가지씩 늘어나며, 그렇게 어느새 어른이 되어간다. 난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어른아이’라고 부르고 싶다.”라고 말한다.
『어른아이로 산다는 것』은 세상 풍파와 맞닥뜨리며 어른 행세를 하며 살아가지만 아직 마음 한구석에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동경하는 한 ‘어른아이’의 진솔한 고백이다.
“조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이 세상에 완벽한 어른은 없으니까.”
『어른아이로 산다는 것』에서 지민석 작가는 ‘어른아이’로 살아가며 마주치는 애환과 상념을 농밀한 언어로 묘사한다.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경험하며 마주치는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크고 작은 사고들, 불편한 청탁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그러한 시련과 고통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수밖에 없지만 작가는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이야기한다. “내일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해도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느닷없는 불운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 마음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차분히 대처해나갈 수 있는 일이다. 다만 현재에 충실하면 그뿐.” ‘어른아이’는 조금씩 성숙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숙은 같은 시련과 고통을 겪고 있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
퇴사를 결심한 어느 하루, 그는 자신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낼지 모르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려 한다. “어느 한 따사로운 봄날, 다시 씨앗을 뿌렸다. 심어진 씨앗에 물을 주고 거름을 준다. 언젠가 꽃을 피우겠다는 믿음을 갖으면서.” 그가 말하는 믿음은 스스로에게 향한다. “오늘을 살아가는 나를 온전히 믿으면서.”
모든 게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어른아이’의 삶.
이 책에 실린 61편의 글이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
“조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이 세상에 완벽한 어른은 없으니까.”
『어른아이로 산다는 것』에서 저자는 ‘어른아이’로 살아가며 마주치는 현실의 무게와 그 애환을 과장 없이 담담하게 기술한다.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며 맞닥뜨리는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익숙하지 않은 업무, 경제적인 어려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그러한 시련과 고통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수밖에 없지만 작가는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이야기한다. “내일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해도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느닷없는 불운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 마음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차분히 대처해나갈 수 있는 일이다. 다만 현재에 충실하면 그뿐.”
‘어른아이’는 그렇게 조금씩 성숙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숙은 같은 시련과 고통을 겪고 있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
퇴사를 결심한 어느 하루, 그는 자신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낼지 모르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려 한다. “어느 한 따사로운 봄날, 다시 씨앗을 뿌렸다. 심어진 씨앗에 물을 주고 거름을 준다. 언젠가 꽃을 피우겠다는 믿음을 갖으면서.” 그가 말하는 믿음은 스스로에게 향한다. “오늘을 살아가는 나를 온전히 믿으면서.”
그렇다. 아무리 서툴고 미숙해도 그 중심은 자신이 잡을 수밖에 없다. 자신을 온전히 믿으며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리라는 희망으로 살아가기를 작가는 진심으로 전한다.
서툰 발걸음을 내딛는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
이 책에서는 오늘의 청춘들이 겪는 숱한 시행착오가 하나의 과정이며 그것을 겪는 것이 바로 ‘어른아이’의 삶이라고 따뜻하게 이야기한다.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위로하듯이 말이다.
입시를 실패한 후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 두 개를 들고 매일 도서관에 다니던 재수생 시절. 뚜렷하게 잡히는 것 없이 막막하기만 하루하루.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을 간다고 집에서 나오고는 무작정 서울로 나가서 친구와 실컷 놀다가 돌아오는 길. 집 앞에 섰다가 문득 깨닫는다. 가방 속 도시락 두 개가 그대로라는 걸. 이미 저녁까지 먹고 왔지만 어머니가 정성스레 싸주신 도시락을 버릴 수는 없기에 집 바로 옆 교회 앞마당에 앉아 도시락 두 개를 꾸역꾸역 목으로 넘긴다. 그러고는 현관문을 열자 부모님께서 반갑게 맞이하며 말씀하신다. “고생했어, 큰 아들.” 작가는 그날 밤, 잠 못 이루며 생각한다. “그날 밤 새벽이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다. 내 방 천장을 응시할 때마다 아침에 도시락을 싸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자꾸 떠올랐다. 그렇게 긴 밤 내내 이런저런 서글픔들이 내 방 구석구석에 가득했다.” 잠깐의 일탈과 방황이었지만 그 경험을 통해 삶의 교훈을 체득하는 것이다.
한 ‘어른아이’가 세상에 처음 발걸음을 내딛고 겪은 61편의 이야기가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
작가의 말
나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일이겠지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훌쩍 커버린다. 한 해 한 해 책임져야 하는 게 한두 가지씩 늘어나며, 그렇게 어느새 어른이 되어간다. 난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어른아이’ 라고 부르고 싶다. 누군가의 눈에는 지금 우리가 어른 행세를 하며 비교적 어른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겠지만, 아직 마음 한구석 저편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그때 그 시절을 품고 있다. 각자의 삶의 방식과 환경은 제각기 다르기 마련이지만, 대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건비슷하기 마련이다.
오늘 난, 여느 사람들과 같이 어른아이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프롤로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