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생에 한 번쯤 사랑에 미쳐 보기를,
사소한 일상에서 작은 기쁨을 찾을 수 있기를,
그래서 오늘보다 조금 더 행복한 당신이기를…
살면서 잠깐 걸음을 멈추게 되는 순간이 있다. 잊었던 이름이 문득 떠오를 때, 서랍 깊숙이에서 지난 추억의 흔적을 발견할 때, 문득 고개 들어 바라본 하늘이 눈부시도록 푸를 때, 우리는 마치 오래된 일기장을 들춰보듯 일상을 잠시 멈추고 나 자신과 만난다. 그리고 그동안 잊고 살았던 것들, 한때 가슴 설레게 했던 것들을 추억한다.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은 청춘이라면 한번쯤 만났을 가슴 설렌 사랑과 잠 못 들게 하던 이별, 그 후 마침내 깨닫게 되는 사랑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한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따뜻한 그림에세이이다. 그동안 페이스북에서 하루 5천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감성돼지 루미’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2012년부터 SNS 공간에 루미라는 필명으로 그림 에세이를 올려온 저자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루미를 그리면서 평생에 한 번쯤은 사랑에 목숨 걸어도 좋다는 것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실 사소한 일상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친근한 그림과 짧은 글로 사랑에 대해,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말하는 루미의 이야기는 사랑에 서툴고, 이별에 아파하며, 때로는 고된 인생살이에 넘어져 우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거울 속의 나를 보듯, 혹은 친한 친구와 이야기하듯 책을 읽다 보면,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우리의 청춘, 이제는 미소 짓게 하는 지난날의 추억, 그리고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소중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사랑을 통해 희망을 찾고, 사람으로부터 위안을 얻으며, 이로 인해 어제보다 조금은 더 행복한 오늘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랑하기 딱 좋은 날 episode1 '어느 봄날'' 영상보기 *클릭*
'사랑하기 딱 좋은 날 episode2 '가위바위보'' 영상보기 *클릭*
목차
Prologue | 당신 안의 루미를 찾기를
Chapter One. 오늘 사랑이 찾아왔다
기다리고 있어 | 어느 봄날 | 가지고 싶은 것 | 소나기 | 가위 바위 보 | 세상에서 가장 긴 시간 | 너에게 가는 길1 | 너에게 가는 길2 |너를 느끼는 수 만 가지 방법 | 이불 빨래 | 감기| 내 손을 네 맘에
[ 루미의 시시콜콜 이야기 ] 한 번쯤은 | 포기 | 삶은 | 너 그러다 죽는다 | 인생의 황금 비율 | 다음에 또 와
Chapter Two. 사랑에 서툰 당신을 위한 조언
하나, 항상 마주하기 | 둘, 한번쯤 떨어져 보기 | 셋, 마음 안 공통분모 찾기 | 넷, 오해는 그때그때 풀기 | 다섯, 함께할 땐 집중하기 | 여섯, 무조건 편들어 주기 | 일곱, 하루 한 번 사랑한다 말하기 | 여덟, 사랑이란 말로 옭매지 않기 | 아홉, 벽 쌓지 말기 | 열, 가다 멈추더라고 일단 시작하기 | 열하나, 그 사람만의 특별함 발견하기 | 열둘, 옛 사람 정리하기 | 열셋, 아는 아픔은 캐내지 말기 | 열넷. 간보지 말기
[ 루미의 시시콜콜 이야기 ] 3만 원의 행복 | 연을 끊어야 할 친구 | 그리움 중독 | 그냥 걸어 보자 | 사람의 체온이 36.5도인 이유 | 가끔은…
Chapter Three. 내 맘 전하지 못한 너에게
겁쟁이 | 방해해서 미안해 | 아직은 빨간불 | 낙서 | 사랑에 관한 자가 진단법 | 빠지지 말자 | 엑스레이 | 당신은 그 사람을, 난 당신을 | 지워질 줄 알면서 | 이 선 넘지 마 | 난독증 | 널 안을 수 없는 애절함에 대하여 | 폭설주의보 | 새벽에 걸려온 전화 | 걸지 않으면 | 아끼는 우산 | 가끔은 | 솔까말 | 한국 축구 | 들리나요?
[ 루미의 시시콜콜 이야기 ] 떠나간 사랑에게 고함 | 아낌없이 주는 나무 | 비교견적 시장 | 끝판왕 | 쓰레기통 | 머피의 법칙
Chapter Four. 이별, 사랑과 같은 모양으로 찾아 온
안녕 | limit | 전화할 수 없었어 | 시간의 반비례 | 가끔 그런 상상을 해 | 영원히 멈추고 싶은 | 매번 그랬어 | 헤어진 다음날 | 지하철을 놓쳤어 | 가로등 아래 취한 채 서다 | 그날 이후 | 사랑 줄 | 비 때문이야 | 도마뱀의 눈물
[ 루미의 시시콜콜 이야기 ] 사는 게 힘들 때 | 갑자기 마음이 어두워질 땐 | 자학 금지 | 그럼 좀 어때? | 남길 필요 없어 | 살맛이 안 난다면 | 거짓말쟁이 거울
Chapter Five. 네가 떠난 자리에서
그때부터 | 사랑에서 멀어지면 | 자꾸 돌아보게 돼 | 러브레터 | 헤어지기 전엔 몰랐어 | 너 때문이 아니야 | 이별 50일 후 | 봄날을 걷다 | 너를 향한 마음 | 이별 후유증 | 내 머리 속 지우개 | 그냥 아무 이유 없이 | 가장 후회되는 것 | 성장통 | 너의 빈자리 | 발자국
[ 루미의 시시콜콜 이야기 ] 남 vs 여, 화장에 대하여 | 남자와 여자, 그 풀리지 않는 숙제 | 밸런타인 데이 vs 화이트 데이 | 우주 전쟁의 서막 | 연애와 결혼의 차이 | 그 남자와 그 여자의 통화 | 가방의 숨은 진실 | 대화의 기술
Chapter Six. 이별 후 해야 할 일 11가지
하나, 밀린 청소하기 | 둘, 죽도록 일해 보기 | 셋, 혼자 여행 가기 | 넷, 시체 놀이 | 다섯, 그 사람 물건 정리하기 | 여섯, 멋진 몸 만들기 | 일곱, 하루 한 번 셀프 토닥 | 여덟, 진탕 취해 보기 | 아홉, 무작정 쉬기 | 열, 목 쉴 때까지 욕하기| 열하나, 그래도 안 되면…
[ 루미의 시시콜콜 이야기 ] 아이러니 1 | 아이러니 2 | 그 섬에 가고 싶다 | 좋은 얼굴 | 지친 인생을 슬픈 인생이 안아 준다 | 인생 그까짓 거 ! | A/S의 기적
Chapter Seven. 외롭지만 괜찮아
밥 힘 | 이젠 알겠어 | 정답 | 그 자리에 있으면 | 지우고 있어 | 마음 보호 구역 | 그러니까 울지 마 | 네 마음에도 비가 오니? | 내 마음 못 봤니? | 찾았다! 내 마음 | 외롭지만 괜찮아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쳐 봤다
[ 루미의 시시콜콜 이야기 ]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 | 한 끗 차이 | 가족에 대한 고찰 | 검문소 | 객관적으로 말하는데 | 평화를 사랑했던 비둘기 | 쫌만 잘 생겼으면
Chapter Eight. 그래도 사랑이 필요한 이유
나를 기다린다는 | 아주 가끔 | 연애의 이유 | 있었으면 좋겠다 | 오늘은 | 그리고, 오늘은 | 게으름 개선 방안 | 아무도 없나요? | 거짓말 | 러브캔
[ 루미의 시시콜콜 이야기 ] 커피를 타다 문득 | 왜 그럴까? | 취중진담? 숙취난감! | 나 이뻐? | 카드대금 청구서 | 행복을 찾는 법 | 판단 | 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