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남과 만화소녀 4
“제 만화의 공범자가 되어 주세요!”
고등학교 3학년, 아카리.
꿈은 이 작은 지방 도시를 떠나 만화가가 되는 것.
그런 아카리의 올해 담임은 〈파괴자〉라 불리는
코나카 다이스케.
기회만 있으면 ‘꿈’을 부정하는 담임에게
불만을 느끼던 아카리는 그가 과거에 도쿄에서
애니메이터로 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으로 ‘동지’를 발견한 아카리는 코나카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하게 되는데?
지방에서 벗어나 도쿄로 상경하는 꿈을 꾸는 소녀와
좌절된 꿈의 파편이 아직 가슴에 남은 교사.
두 사람의 마음이 서로를 자극하며
쓰리고 아릿한 하이틴 스토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