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 잘 하는 법
“쉽게 쉽게 승낙하다 보면 쉬운 사람인 줄 안다.”
국내 1호 거절 테라피스트가 알려주는 거절을 통해 더 좋은 관계를 만드는 법
국내1호 거절 테라피스트가 꼭 필요한 순간에 센스 있게 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상사의 무리한 요구, 어디까지 맞춰줘야 할까?
감당 못할 친구의 부탁, 괜찮다고 넘어가야 할까?
사람들은 왜 하필 나한테만 많이 부탁하는 걸까?
저자는 상대가 당신에게만 부탁을 많이 하는 것은 당신이 ‘쉽게 쉽게 승낙해서’라며 거절 잘하는 법을 배움으로서 당신의 자존감도 올라가고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에는 거절하지 못해 원치 않은 일에 휘말려 스트레스를 받거나 혼자 애쓰다가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받지 못해 상처받는 등 거절하지 못해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며, 그 순간 꼭 필요한 말을 제대로 하는 법을 알려 있다. 예를 들어 원치 않는 부탁을 거절하더라도 “싫어요”라고 딱 자르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거절하면서 다른 대안을 알려주거나, 관계의 거리와 부탁의 난이도를 가늠해 거절의 기준을 만드는 법, 거절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거절하는 법과 같은 소소한 팁들을 통해 상대의 호감을 끌면서도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의 대화법을 익힌다면 원하지 않는 잡다한 일들, 항상 퍼주기만 하는 관계,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더욱더 편해진 인생과 당당한 나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더 이상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착하기만 하고 실속 없는 사람들을 위한 ‘바른 거절’의 기술
이 책의 키워드는 ‘거절’이다. 여기서 말하는 거절은 타인의 요청, 부탁이나 제안 등에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당신이 거절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상황이나 기분을 살피기보단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먼저 알아차려야 한다. 이때 거절이 주는 의미는 다양하다. 첫째는 분명하지 않은 자신을 거절하는 것이고, 둘째는 현재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함으로써 상대의 요청을 거절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러 관계에서부터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거절의 핵심 요소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솔직하고 당당하면서 세련된 거절법을 익힌다면 누구나 잘 거절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자존감독서코칭연구소’에서 거절 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현실적이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거절을 통해 더 나은 관계를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거절을 못하면 누군가를 미워하게 된다
착하고 실속 없는 사람들의 위한 ‘바른 거절’의 기술
사람들은 왜 하필 당신에게만 부탁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당신이라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당신의 능력이 뛰어나서? 절대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당신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 것을 알고 부탁하는 것이다. 그래서 제 아무리 힘든 부탁이라도 당신에게는 쉽게 부탁한다. 남들이 들어주지 않는 어렵고 힘든 부탁을 쉽게 수락하고 열 일 제치고 도와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대가는 고맙다는 몇 마디 말과 약간의 찬사 정도다. 어쩔 때는 이 표현마저 생략되기도 한다.
거절을 잘하기 위해 무엇보다 거절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거절이 부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거절’을 가장 먼저 선택할 사항이다. 거절은 나를 지키면서 건강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일이다. 또한 오래도록 유쾌한 관계를 지키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이기도 하다. 거절은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지 그 사람 자체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거절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착하기만 하고 실속없는 사람들을 위한 ‘바른 거절’의 기술을 알려준다.때로 이기적이어도 괜찮고 가끔은 욕 좀 먹어도 세상이 망하지 않는다.자신만의 거절 기준을 만들어 센스 있게 대처하는 거절기술을 익히고 나면 어느새 나의 자존감 또한 UP되어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사람들은 왜 하필 당신에게만 부탁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당신이라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당신의 능력이 뛰어나서? 절대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당신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 것을 알고 부탁하는 것이다. 그래서 제 아무리 힘든 부탁이라도 당신에게는 쉽게 부탁한다. 남들이 들어주지 않는 어렵고 힘든 부탁을 쉽게 수락하고 열 일 제치고 도와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대가는 고맙다는 몇 마디 말과 약간의 찬사 정도다. 어쩔 때는 이 표현마저 생략되기도 한다. (p.41) 한 번 부탁한 사람은 계속 한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상대를 위해서 내가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타인에게 인정을 받는 사람, 좋은 사람, 능력자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이런 기분에 취해 거절의 기준을 바르게 세우지 않는다면 타인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자신의 시간을 허비하게 될지도 모른다. 거절의 기준을 세울 때 첫 번째로 꼽아야 할 것이 어이없고 황당한 부탁만큼은 들어주려고 애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상대의 부탁이 황당한 제안임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그들의 요청을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것은 앞으로 많은 거절의 기회마저 잃게 되는 것과 같다. 지금이야말로 어이없는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p.28) 어이없는 부탁에 들어주려 애쓰지 마라
거절이 두려운 사람들에겐 ‘노’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가족, 친구, 지인 등 가까운 사람의 부탁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처음부터 거절은 아예 접어두고 부탁을 들어주고 해결하는 것에 몰두하고 있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거절이 어렵다고 마냥 상대의 부탁을 수락할 수는 없다. 이럴 때 내가 제안하는 방법은 부탁을 수락하기 전 상대방에게 그 일을 도울 수 있는 약간의 조언을 하는 것이다. 부탁하는 사람들에게도 이유가 있듯이 거절하는 사람들에게도 반드시 이유가 있다. 자신의 능력 밖이거나 혹은 상황이 여의치 않는 등 이유가 있으면서도 자신의 상태를 묵인하고 타인의 부탁은 들어주는 것은 자기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가까운 사이에서도 자신이 거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면 된다.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적절하게 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거절은 오히려 관계 손상을 줄이고 신뢰도를 높인다는 것을 명심하자. (p.40) 가까운 사람의 부탁이 가장 힘들다
단호함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기 주장만 한다면 오히려 관계만 나빠지고 인심만 잃게 된다. 제대로 된 거절을 한다면 생각했던 만큼이나 관계가 심각하거나 위험스럽지 않다. 우리가 분별없이 수락함으로 자신에게 끼치는 피해가 거절로 상대에게 입히는 손해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모를 뿐이다. 이제부터라도 살신성인의 자세로 누군가를 도와주려는 마음을 내려두고,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좀 더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모색해보자. 우리의 최종 목표는 상대의 요구나 부탁으로부터 당당하게 거절하는 것이다. 부탁하는 사람이나 거절하는 사람 모두 미안함이나 죄책감, 실망감 등 상처의 수위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p.121) 거절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거절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