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웹소설 쓰기
웹소설 시장 분석부터 글쓰기 전략,
작가로 살아남는 법까지
초보 작가를 위한 최고의 길잡이!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많은 사람이 웹소설을 찾기 시작했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김비서가 왜 그럴까〉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이 웹소설이라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쓰기만 하면 대박이 날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도 많다. 그만큼 작가도 대폭 늘고, 하루에 올라오는 수천 편의 글에 묻히기도 쉽다. 또한 생각보다 한 편을 완결하는 것도, 작가로 살아남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웹소설은 순문학과 다른 웹소설만의 특징이 있다. 웹소설만의 글쓰기 전략도 따로 있다. 빠르게 트렌드가 변하는 웹소설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내가 쓰고자 하는 글과 웹소설의 세계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웹소설 쓰기》는 저자가 웹소설 선배로서 겪은 우여곡절을 책에 상세히 담았다. 초보 작가들이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 하지 않도록 길잡이 역할을 자처한다.
이 책은 처음 웹소설 시장 분석부터, 글을 쓰기 전 계획, 웹소설 쓸 때 주의할 점과 전략, 마지막으로 작가 데뷔와 이후 작가로 살아남는 법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었다. 저자의 딱 떨어지는 웹소설 맞춤 예시와 현실적인 경험담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매일 웹소설 쓰기’ 활동을 제시하여 가장 큰 목적인 ‘웹소설 한 편’을 완성하게끔 이끌어 줄 것이다.
《매일 웹소설 쓰기》는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가?
이런 사람1. 머릿속에 스토리는 있는데 쓰질 못하겠어요!
이런 사람2. 웹소설을 쓰고 싶은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사람3. 웹소설 시작은 했는데, 완결이 너무 힘들어요!
이런 사람4. 글이 안 써져요. 재능이 없는 걸까요?
《매일 웹소설 쓰기》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point1 웹소설 단계별 목차
웹소설 용어와 장르 파악, 키워드나 로그라인을 써 보며 틀 잡기!
point2 웹소설 맞춤 예시!
분량, 캐릭터, 인물관계도 등등 웹소설 형식 예시로 이해가 쏙쏙!
point3 웹소설만의 글쓰기 전략
제목, 가독성, 시점, 대사, 절단신공은 이렇게! 웹소설 선배의 실전 꿀팁까지!
point4 웹소설 쓰기 가이드
‘매일 웹소설 쓰기’ 활동만 따라 하면 한 편 완성!
[책 속에서]
나는 웹소설 선배로서 겪은 우여곡절을 책에 상세히 담고자 하였다. 이 책은 ‘웹소설 정보집’이 아니다. 나처럼 “그냥 무턱 대고 쓰기만 하면 되나?” 하는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단순하지만 그 어떤 곳보다 복잡한 세계인 웹소설! ‘웹소설’이라는 낯선 산을 오르려는데 뒤에서 등을 떠밀며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으면 된다. 이 책이 당신의 고단한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라며 머리말을 마친다.
-프롤로그 중에서
웹소설 시장은 입문이 쉬운 만큼 경쟁자도 많다. “이거 하다가 다른 장르도 해 보지 뭐!”라는 생각은 시간 낭비이기 때문에 확고하게 방향을 정하고 시작하길 권한다. 물론 쓰다 보면 문체에 맞는 장르가 보이기도 한다. 내 취향은 로맨스 판타지인데, BL 분위기를 더 잘 쓸 수 있으면 그건 추후 고민할 문제다. 그만큼 시작하기 전에 쓸 수 있는 장르를 선정하는 것부터 신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Part1 읽는 눈을 기르자! > 01 웹소설을 ‘제대로’ 읽어라
보통 웹소설에서 분량은 공포(공백 포함 글자수), 공미포(공백 미포함 글자수)로 말하곤 하는데, 장르마다 분량이 다르다. 연재는 모든 장 르를 불문하고 회차당 공백 포함 5,000~5,500자 기준이며(A4 기준 4~5장), 판타지, 무협 등 남성향 소설은 최소 200화 이상(공포 5,000 자x200화 = 100만 자), 로판(로맨스 판타지)은 최소 100~120화(공포 5,000x110화=55만 자) 많으면 150화(75만 자) 분량까지 가고, 로맨 스는 연재의 경우 최소 60화(공포 5,000자x60화 = 30만 자)이상 쓰길 추천한다. 단행본을 목표로 할 때는 권당 12~15만 자(공포)를 쓰기 도 한다
-Part2 어라, 뭐부터 쓰지? > 03 분량 잡고 가자!
웹소설에서 ‘가독성 있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로 지켜 야 할 것은 바로 단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웹소설을 스마트폰으 로 읽는다. 이 점을 주목해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이 아무리 크다 할 지라도 화면으로 볼 때 문장이 3줄 이상 길어지면 읽지 않고 넘기는 사람이 많다. 그렇게 몇 문장 넘기다가 무슨 말인지 모르는 순간이 오면? 가차 없이 ‘뒤로 가기’를 눌러버린다. 가독성에서 실패하면 줄 거리가 아무리 뛰어나도 금세 독자에게 외면 받기 마련이다
-Part3 실전, 웹소설 쓰기! > 02 가독성은 어떻게?
독자들이 싫어하는 건 새드엔딩이나 열린 결말뿐만이 아니다. 로맨 스의 경우 남주가 여주 외에 다른 사람과 사랑했던 모습을 (회상으로 도) 보여 주면 안 되고, 여주가 일편단심이 아니거나 조연이 주인공 보다 더 매력적이면 안 되는 등등 일명 ‘지뢰 조항’이라고 불리는 사 항이 있다. 필자도 처음부터 이런 조항들을 다 알았던 게 아니었고, 현재까지도 알아 가고 있다. 그렇다면 ‘지뢰 조항’은 어디서 공부할 수 있을까? 이 ‘지뢰 조항’을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댓글이 다.
-Part4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 03 악플을 무시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