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 공부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엄마 독서의 힘
독서를 통해 평범한 워킹맘이
좋은 엄마, 1억 연봉,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
엄마의 독서는 특별하다. 엄마의 독서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1천 권 독서법』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저자는 첫 책을 출간하고 독자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았는데, 그중에서도 출산과 육아, 살림의 고단함으로 우울증과 불면증을 겪은 이야기는 많은 엄마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자신이 죽을 것 같은 시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건 ‘하루 한 권 책 읽기’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직장도 다니고, 아이도 키우고, 책도 쓰고, 연간 100회 이상 강연도 다니면서 하루 한 권 책을 읽는다고 하면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한다. 가장 큰 궁금증은 ‘도대체 책 읽을 시간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에 대한 것이다. 저자 역시, 엄마가 독서를 시작하면 아이, 남편, 직장동료, 친구 등 주변 사람 모두 방해하지 못해 안달이 난 것처럼, 엄마의 독서를 방해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이 책에는 초등학교 4학년 큰아이와 1학년 둘째를 둔 엄마이자, 16년째 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인 그녀가 직접 겪고 깨달은 ‘책 읽기 노하우’가 가득 담겨있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사서 책을 읽는 법, 일하는 시간에 틈새 독서하는 법, 저녁과 주말에 덩어리 시간을 확보하는 법, 가족 독서 시간을 만드는 법, 읽은 책을 모두 기억하는 법 등이 그것이다. 당신과 당신 가족 모두에게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변화의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
★ 나는 독서를 통해, 연봉 1억을 달성했다.
★ 나는 독서를 통해, 4개의 직업을 갖게 되었다.
★ 나는 독서를 통해, 삶의 의욕을 되찾았다.
★ 나는 독서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하였다.
★ 나는 독서를 통해, 남편과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해결했다.
★ 나는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을 돕고 있다.
★ 나는 독서를 통해, 날마다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
“1천 700권을 치열하게 읽어낸
7년 독서 노하우를 한 권에 담다!”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하루 한 권’ 독서의 모든 것
‘왜 여자들은 결혼과 출산을 하면 꿈을 접는 걸까?’
스물셋에 사회복지사가 되었고 스물여덟 살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워킹맘이 되었다. 결혼과 동시에 모든 집안일이 자신의 몫이 되고, 출산과 육아, 살림의 고단함으로 우울증과 불면증을 겪었다. 이대로 살다간 정말 죽을 것 같아서 독서를 시작했다는 그녀는 곧 예상보다 상황이 쉽지 않음을 알아차린다. 늦은 밤 아이들을 재우고 책을 펼치는데도 “책을 읽으면 밥이 생기냐? 떡이 생기냐?”라는 남편의 핀잔에 슬그머니 펼친 책장을 덮게 되는 것이다. 16년 동안 일하는 엄마로 산 저자가 철저하게 깨달은 것은 이것이다. 엄마의 책 읽는 시간은 누구도 만들어주지 않는다. 따라서 스스로 책 읽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1천 700권을 치열하게 읽어내며 체득한 일하는 엄마의 책 읽는 방법 네 가지를 소개한다.
하나.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사서 책을 읽자!
둘. ‘일하는 시간’에 틈새 독서를 하자!
셋. ‘나만의 집중 독서 시간’을 확보하자!
넷. ‘가족 독서 시간’을 만들자!
처음 100권을 읽자 불면증이 사라졌다. 200권을 읽자 일곱 번이나 떨어졌던 대학원에 붙었다. 그것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면서 말이다. 300권을 읽자 너무나 미웠던 남편과 시어머니가 이해되고 관계도 좋아졌다. 500권을 읽자 삶에 대한 의욕이 다시 타올랐고, 800권을 읽자 책이 쓰고 싶어져 글을 쓰기 시작했다. 1천 권을 읽자 《1천 권 독서법》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작가가 되었다. 1천 200권을 읽자 두 번째 책을 계약했고, ‘하루 한 권 책밥’이라는 비영리단체의 대표가 되었으며,성인독서토론 강사가 되었다. 1천 600권을 읽고 나자 새로운 꿈이 생겼다. 바로 예순 살까지 1만 권의 책을 읽는 것이다. 고작 100권의 독서부터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했는데, 1만 권을 읽고 나면 삶에 어떤 일이 생길지 저자는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
『1천 권 독서법』 저자 전안나, 2년 만의 신작!
엄마의 독서는 가족을 키운다!
‘아이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내 아이가 책을 읽기를 원한다면, 당연히 엄마의 책 읽는 뒷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저자가 1천 700권의 책을 읽는 동안 초등학교에 다니는 첫째 아이는 한 해에 책을 380권을 읽고, 둘째 아이는 70권 정도를 읽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독서로 문해력(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높아지자 국어는 물론이고, 다른 과목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요즘 아이들은 독서를 하지 않아 교과서 자체를 이해 못 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문해력이 낮으면 교과서를 읽을 순 있어도 그 글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자연히 시험 문제도 이해하지 못하니 성적도 떨어지게 된다. 첫째 아이도 수학 문제를 계속 틀렸는데 나중에 보니 더하기 빼기를 몰라서가 아니었다. 수학 문제가 스토리텔링식으로 되어 있어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던 거였다. 책 읽기를 시작하고 지문 이해력이 높아지자 모든 과목의 점수는 차츰차츰 올라갔다.
결혼한 지 11년이 되었지만 남편에 대해 완전히 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한다. 대화를 하지 않는 부부였기 때문이다. 결혼하고 단조로운 일상을 10년쯤 보내고 나니 아이들 얘기 말고는 할 말이 없었단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니 책을 통해 배우자의 관심사를 알게 되고, 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하게 되니 대화 소재가 훨씬 풍부해졌다. 평소에 물어보기 어려운 질문도 책을 매개로 할 수 있게 되면서 부부 사이는 점점 좋아졌다.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죽을 것 같아 시작한 책 읽기가 점점 쌓이게 되자 저자를 둘러싼(삶, 가족, 일)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러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길. 분명 1년 뒤의 당신 인생에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본문 내용 발췌
첫 책을 출간하고, 강연을 다니며 많은 엄마를 만났는데 강연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질문들이 있었다. 책을 읽고 싶어도 도대체 시간을 낼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런 하소연을 들으면 나는 처음 책 읽기 할 때의 내 모습이 떠오른다. 7년 전, 독박육아와 독박 가사로 육아 우울증이 심하게 왔었다. 10년 차 직장인으로 번아웃도 함께 와서 불면증과 무력감으로 죽을 것 같은 시간을 보냈다.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건 ‘하루 한 권 책 읽기’ 덕분이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잠이 오지 않는 밤, 아무도 없는 고독 속에서 나는 책을 붙잡았다. 하루 한 권 책을 읽으며 나는 침잠했다. 일과 가사로 피폐해진 몸과 마음이 바닥도 없이 계속 뚝뚝 떨어지다가,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슬로우비디오처럼 천천히 떠오르기 시작했다. 매일 밤마다 책으로 정신을 붙잡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힘든 육아를 잘하기 위해 자녀교육에 대한 책을 읽고, 남편과 시어머니를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책을 읽었다. 고부갈등 책을 읽었다. 부부관계 책을 읽었다. 직장인의 전문성에 대한 책을 읽었다. 인생을 알기 위해 철학책과 문학책을 읽었다. 그렇게 하루 한 권씩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일과 삶이 어떤 의미인가’ 다시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가족들이 잘 때 몰래 한 독서가 나를 살리는 독서가 되어갔다. 그렇게 조금씩 나는 다시 살아나고 있었다.
_ 「몰래한 독서가 나를 살렸다」 중에서
남편이 자꾸 설거지를 할 때마다 입이 나오길래 “당신이 설거지를 안 하니 가사 도우미를 부르겠다”고 했다. 남편이 어이없어했다. 우리 집에 가사 도우미가 왜 필요하냔다. “설거지, 빨래, 옷 개기, 화장실 청소, 장난감 정리, 당신 방 정리, 베란다 정리,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분리수거, 청소, 요리, 신발장 정리, 냉장고 정리 때문에 필요하다”라고 대답했다.
_ 「남편에게 돈으로 시간을 사겠다고 선언하다」 중에서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쉼 없이 일하면서 우울증까지 온 이유는 슈퍼우먼처럼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부터 하나씩 포기하니 숨통이 트였다. 그러려면 무엇에 더 집중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직장인으로 100점, 엄마로서 100점, 며느리로서 100점, 딸로서 100점 합이 400점짜리 전안나가 될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50점짜리 직장인 + 50점짜리 엄마 + 0점짜리 며느리 + 0점짜리 딸 합쳐서 100점짜리 전안나가 되기로 했다.
_ 「50점 직장인 + 50점 엄마 + 0점 며느리 + 0점 딸」 중에서
하루 한 권 책 읽기 7년 차로 그동안 1천 7백여 권의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생각’이었다. 300여 권을 읽은 시점부터 생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니 자연스럽게 복합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고 사고의 폭과 깊이가 그 전과 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타인의 말에 끌려다니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 삶의 방향의 키를 잡고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삶의 우선순위에 무엇을 둬야 하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지적 호기심은 자꾸만 커져서 더욱더 많은 책을 읽고 공부하게 만들었다.
_ 「하루 한 권, 7년을 읽어보니」 중에서
책을 읽으면서 본업 외에도 ‘작가’와 ‘강사’ 그리고 ‘독서토론모임 대표’라는 직업이 새로 생기게 되었다. 추가적인 부수입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다. 독서모임을 진행하면서 함께 하고 싶다는 분들의 요청으로 3개의 독서토론 모임을 진행하게 되어 ‘독서토론모임 리더’라는 역할도 수행하게 되었고, ‘하루 한 권 책밥’ 이라는 비영리 단체의 대표라는 직함도 새로 생겼다. 책을 읽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하게 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변화이다. 독자들과 메일을 주고받고, 강연에서 만나고, 독서토론 모임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인연을 맺다 보니 책을 읽기 전과 비교해서 1천 500여 명 이상의 사람들과 교류를 시작하게 되었다.
_ 「직업과 인맥의 변화」 중에서
회사에서는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그 일을 누가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서 업무를 분담한다.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공부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물어보며 진행한다. 그런데 집에서는 많은 일을 혼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노력한 만큼 가시적인 결과물이 보이지 않으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을 바꿔보기로 했다. 우리집 104호를 회사라고 생각하기로. 우리집의 공동대표는 나와 남편, 직원은 아이들이라고 설정했다. 그렇게 생각을 전환하자 보이지 않던 문제의 해결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_ 「회사에서 유능한 나 vs 집에서 무능한 나」 중에서
아이들은 책을 읽을수록 호기심이 많아진다. 읽은 책이 쌓이고, 이 책에서 저 책으로 연결해서 독서를 하다 보니 ‘이건 왜 이렇지?’ ‘이 책에는 없지만 나는 이 부분이 궁금한데?’와 같이 자꾸만 지적 호기심이 발동하는 것이다. 이런 호기심은 굉장한 동기부여가 돼서 자꾸만 더 많은 정보가 있는 책을 찾아 읽게 된다. 앞으로의 자녀학습에는 읽기와 말하기, 논술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한다. 내 아이가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소리 내어 책 읽기, 토론하기, 독서록 쓰기를 열심히 실천해야 한다.
_ 「가족 독서를 시작하고 우리에게 찾아온 변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