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왜 나는 진정한 친구 하나 없는 걸까
- 저자
- 조은강
- 출판사
- 메이트북스
- 출판일
- 2019-10-17
- 등록일
- 2020-02-0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관계 맺기에 서툰 우리들을 위로하는 책!
관계가 너무 어렵다고 말하기 전에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을 모은 에세이 형식의 자기계발서다. 진정한 친구가 없이 마음이 텅비어 있다면, 관계 맺기에 서툴다면 이 책을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듯 편하게 읽어보자. 저자는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어른이 되어서도 얼마든지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외롭고 힘들었을 당신에게 이 책이 위안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세상의 좋은 것은 다 사람을 통해서 온다는 것을! 마침내 찾게 될 것이다. 남들과 같은 색깔의 관계가 아닌 백만 명 중의 하나인 자신에게 오롯이 편안한 관계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사람과 함께하자. 그들과 드라마를 만들고 그 속의 주인공이 되어라. 그것만으로도 인생은 의미가 있다.
요즘은 어딜 가든 혼자 있는 사람들이 많다. 혼밥도 잘 하고 혼영, 혼행도 많다. 그것만 보면 다들 독립적이고 관계에 연연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 ‘마음을 열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친구가 있지만 어쩌다가 혼밥을 하는 것과 친구가 없어서 혼밥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다르지 않을까. 다른 사람과 친해지는 법은 누구든지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세상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관계 맺기의 달인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누구도 관계의 달인이 될 수도, 될 필요도 없다며, 우리는 그저 내 인생에 어울리고 나에게 편안한 관계 맺기의 방법만 찾으면 된다고 말한다. 세상에는 혼자 왔지만 많은 사람을 만나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지금은 혼자라고 해도, 외롭다고 해도 그 시간이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살다보면 언제나 새로운 국면이 전개된다. 더 늦기 전에, 더 힘들어지기 전에 관계 맺기의 실타래를 하나씩 설렌 마음으로 풀어보자.
어른이 되어서도 얼마든지 친구를 사귈 수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1장 ‘나는 왜 관계가 힘들까?’에서는 관계 맺기의 고단함과 불가피함을 이야기한다. ‘타인’이란 막막하고 두려운 존재일 수밖에 없다. 두려움이라는 오해를 끝내면 관계 맺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2장 ‘좋은 사람에겐 이유가 있어’에서는 매력의 조건에 대해 들려준다. 매력적인 사람을 발견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들은 독특하다기보다 편안하고, 선량하고, 유쾌하다. 그들은 내 안에서 가장 좋은 성격과 가장 예쁜 표정을 끄집어내준다. 그런 사람들을 선망만 하며 바라보지 말자. 당신 안에도 작은 태양은 있다. 그것을 서서히 키워나가면 된다. 3장 ‘쉿, 이런 관계는 조심해!’에서는 상처만 주는 관계, 부담스러운 관계 앞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들을 들려준다. 아무리 좋은 마음을 품어도 어떤 이에게는 그 마음이 전달되지 않는다. 상대의 좋은 면이 유독 내게는 보이지 않아 마음이 얼어붙기도 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4장 ‘관계 맺기에 정답은 없지만’에서는 관계 맺기의 여러 지혜들을 알려준다. 센스 있는 사람들은 누구를 만나도 조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배려한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의 자아존중감을 훼손하거나 품위를 떨어뜨리지 못한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일부이고, 그만큼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주 작고 사소한 배려도 관계에서는 그 결과가 놀랍게 달라질 수 있다. 5장 ‘사람은 사람 때문에 따뜻해져’에서는 꼭 지켰으면 하는 관계의 원칙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에게 상처받은 기억은 세월과 함께 저절로 지워지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스스로 열심히 지워가는 것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더 깊은 사랑을 주고받는 것으로 말이다. 상처는 그렇게 조금씩 희미해지다가 결국 사라진다. 과거에 어떤 사람들을 만났든, 지금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다면 당신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_ 조은강
서울에서 1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나 세상과의 관계를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비디오프로덕션, 출판사, 홍보대행사, 광고대행사 등 다양한 직장에서 18년간 일을 했고, 2008년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을 걸었다. 그 경험을 담은 『그 길 끝을 기억해』를 펴낸 뒤, 『나의 아름다운 성당기행』 『나쁜 엄마 심리학』 등을 출간했다.
현재 남편과 함께 고양이 2마리를 돌보며 청림동에 거주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관계 맺기에 서툰 그대 그리고 나에게
1장 나는 왜 관계가 힘들까?
도대체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 거지? _ 뻣뻣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
혼자여도 괜찮다는 거짓말 _ 그래도 함께인 게 더 좋지 않나?
그렇게 튀지 않아도 괜찮아 _ 관종이라고 부르고 싶진 않지만
미소를 글로 배웠어 _ 미소는 열 마디 말을 한다
날 귀찮아하는 건 아닐까? _ ‘1’이 사라지지 않는다
썸은 제발 그만 타시게나 _ 자, 이젠 본론으로 들어갈 시간
2장 좋은 사람에겐 이유가 있어
첫 직장에서 배운 것들 _ 날것이던 나를 일깨워 준 곳
일 때문에 180도 바뀐 성격 _ 낯가리던 자아에서 다가가는 자아로
온라인 인연들 _ 블로그에서 인스타그램까지
먼저 다가가면 좋은 이유 _ 기다리기만 해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오래 보면 보인다 _ 첫눈에 본심을 알 순 없다
관계의 화학작용 _ 최고의 케미는 따로 있다
친구보다 선생님이 좋았던 이유 _ 학교에서 배울 것은 지식만이 아니다
혼자 가서 둘이 걷는 길, 카미노 _ 매일 만나고 매일 헤어지던, 축소판 인생
3장 쉿, 이런 관계는 조심해!
갑과 을의 관계 _ 가족에게도 말하기 싫은 상처
나쁜 상사와 춤을 _ 상사 본인만 모르는 상사의 실체
악의는 없지만 서툰 사람들 _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이웃과의 관계에 대하여 _ 존재감이 약할수록 좋은 사이
너무 다가오는 사람 _ 내 인생의 에너지 뱀파이어들
거리를 두는 편이 나은 사람들 _ 가까이하기엔 버거운 5가지 유형
모두가 나의 행복을 바라는 건 아니야 _ 이아고는 왜 오셀로를 파괴했나?
두 얼굴의 사람들 _ 당신 때문에 뒤통수가 아파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_ 그래서 더 특별한 우리의 관계
나도 모르게 왕따가 되었을 때 _ 깊이가 결여된 그들을 향한 대처법
4장 관계 맺기에 정답은 없지만
아무리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들 _ 우리는 모두 다른 위치에 있다
얼굴보다 신경 써야 할 것 _ 목소리는 의외로 중요하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_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예의는 최상의 방책 _ 좋은 매너는 성형수술보다 효과적이다
거리가 있어야 매력이 있다 _ 아직도 알아갈 게 많은 내 사랑
잘 들어주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_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요?’의 마법
10분 만에 친해지기 _ 잠깐 동안의 만남이 어색할 때
질투를 예방하는 예쁜 여자들의 비법 _ 그녀들도 어려움이 있겠지
사랑받을 줄 모르는 사람 _ 사랑을 받아들여야 내어줄 수 있다
따뜻한 스킨십이 마음을 연다 _ 손끝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혁명
자존심과 자존감 _ 나는 나로서 충분하다
어쨌든 이어가야 할 관계들 _ 관계 유지를 위한 4가지 법칙
5장 사람은 사람 때문에 따뜻해져
깊고 고요한 관계가 좋아 _ 일대일 만남이 더 좋은 이유
선한 사람, 아빠 _ 꼭 한번 뵙고 싶어요
나를 채우는 게 먼저다 _ 스스로 깊어지는 길은 스스로 찾는다
주었으면 반드시 받아야 한다 _ 주고받기에는 균형이 필요하다
꼭 지켰으면 하는 관계의 원칙들 _ 더 쿨한 관계를 위한 4가지 법칙들
미래를 누가 알 수 있을까? _ 현재에 충실한 것이 최선이다
가면 하나쯤은 준비해둘 것 _ 속마음은 조금 더 깊이 넣어둬!
작은 모임에서 배우는 것들 _ 보다 가치 있는 대화가 주는 행복
인연의 신비가 우리를 구해줄 거야 _ 인생을 이끌어가는 놀라운 힘
화해할 때는 어린아이처럼 _ 텅빈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다면
연애를 한다는 건? _ 추락한 천사들의 행복
다른 사람에게서 내가 보인다 _ 결국엔 모두가 거대한 드라마 속 캐릭터
에필로그 _ 언제나 밝고 따뜻한 태양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