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4
실화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재구성한 본격 첩보 액션!
압도적인 스케일!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
대한민국 임시 정부 요원들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
“요원은 행동으로 말해야 한다. 그리고 행동으로 끝내야 한다.
나는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으려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요원이다.“
전 세계의 어떤 나라로부터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이끌던 김구 주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비밀 결사 단체를 결성하기에 이른다.
김구 주석의 의해 결성된 항일 36호 요원들은 독립 운동조차 자력으로 펼치지 못하고 장개석 정부에 소속된, 비밀 결사 단체인 남의사의 지시에 따라 요원 활동을 하게 된다. 36호 요원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몰을 위해 일본 열도와 중국 대륙, 그리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
이 작품에서는 그중 일본 군사 기지의 요충지인 아오모리 항과 731부대의 비밀 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세균 열차인 히카리 호를 폭파하는 36호 요원들의 모습이 스릴 넘치게 그려져 있다.
36호 요원들과 일본의 난적 난베 다이사쿠와의 목숨을 건 끊임없는 대결 속에서 배신과 음모 그리고 사랑과 죽음의 고리는 끝없이 이어지게 된다. 과연 최후의 승자는 어느 쪽이 될 것인가.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단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생명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바친 것인가. 그 고귀한 생명을 바친 대가는 무엇인가. 36년이라는 오랜 암흑기 동안 겪어야만 했던 민족의 크나큰 울분과 분노, 그것은 단지 일본에 대한 분노만은 아니었다.
자존하지 못하는 나라에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들은 철저하게 무시당했고 철저하게 이용당했으며 조국과 동포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그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조국 광복이 어느새 70주년을 맞았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독립된 조국의 땅에서 살아보기를 꿈꾸던 그들 대신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역사의 그늘 속으로 사라진 그들의 삶에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