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으로 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서 아주 짧은 시간 단 10분이라도 아이들과 대화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적어보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하브루타에 대해서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에게 조금 쉽게 접하실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하브루타는 특별한 방법도, 제한도 없는 교육입니다. 부모와 함께 대화하는 것이 교육이며 부모가 알고 있는 지식을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교육입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돈 한푼 들이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교육이 하브루타 이기에 이런 하브루타를 하기 위해서 부모가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유리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과 이야기를 할 때 제대로 된 지식이 없다면 아이들의 토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중요시 되는 것은 아이들의 생각입니다. 선생님, 또는 부모가 알고 있는 정보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상상하고 느꼈는지 항상 물어봅니다. 그리고 그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 또한 자녀들의 생각과 느낌을 물어보시고 궁금증을 유발시켜 아이가 더 많은 지식을 알고 싶어하게끔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자발적인 자기주도학습의 원리이며 유대인들이 세계 최고의 아이들을 만든 비결입니다.
저자소개
하브루타 부모교육 책의 저자 이규정
고등학교 때 나는 지옥을 경험했었다. 그 3년의 시간이 나에겐 정말 지옥과 같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그 시간에 대한 기억은 나에게 손톱만큼 밖에 되지 않는다. 이렇게 끔찍하게 고등학교를 보냈음에도 나는 좋은 대학에 가질 못했다. 그 당시 이름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했음에도 나는 내신이 떨어져서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다. 그러나 내 친구 중에 하나는 지방에 이름없는 고등학교에 나와서 농어촌 전영으로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대학에 들어갔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굉장히 좌절했었다. 그 끔찍한 시간을 나는 무엇 때문에 견디어야 했던 것인지 너무 원망스러웠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내가 아이를 낳고 아이에게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나처럼 교육받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느꼈던 지옥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지 않았고 내가 느꼈던 불합리한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 보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하브루타다. 나는 하브루타를 알게 되고 나서 바로 무릎을 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찾던 교육이었다. 이런 교육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내가 경험했던 지옥을 경험하지 않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행복하게 우리 아이들을 교육시킬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하브루타가 무엇인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그 당시 내가 구할 수 있는 책은 모조리 구해서 읽었다. 그 후로 나는 책도 쓰고, 교재도 만들고, 강의도 하고, 그림책 하브루타 부모교육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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