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생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인생의 명고전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문장을 원본 그대로 살린 완역본
《월든》은 분주하고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실상 접하기 힘든 자연주의적인 삶을 활자로 담아낸 명고전으로, 오랜 세월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월든》이 쓰인 19세기 당시의 미국 사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오늘, 물질적 성공 추구에 맞물린 이기주의 만연으로 복잡하고 답답하도록 숨 막히는 지금, 이 책을 통해 월든 호숫가에서의 유유자적한 삶을 음미해보자. 소로의 문장을 원본 그대로 살린 이 완역본이 당신을 월든의 대자연으로 온전히 안내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
1817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난다. 하버드대학교 졸업 후, 1837년부터 3년간 랠프 왈도 에머슨의 집에 기거하며 초월주의 그룹 콩코드의 잡지 〈다이얼〉에 글을 기고한다.
그의 대표 저서 《월든》(1854)은 1845년 여름부터 1847년 가을까지 월든 호수에서 한 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미국 산문 문학의 명고전이 된다. 사후에는 《메인의 숲》(1864), 《코드 곶》(1865) 등 여행기와 자연 관련의 에세이 · 일기 · 서간집 등이 출판된다.
그는 물욕과 인습의 체제에 반하는 삶을 추구한 만큼 사회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인두세 납부 거부로 투옥된다. 이후에는 노예 해방 운동에도 헌신한다. 그의 이러한 정신은 ‘시민 불복종’으로 이어진 마하트마 간디의 인도독립 운동과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공민권 운동 등에 크나큰 영향을 준다.
에머슨과 함께 위대한 초월주의 철학자이자 자연과학자이기도 한 그는 1862년, 나고 자란 콩코드에서 생을 마감한다.
옮긴이 정윤희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부산국제영화제 · 부천영화제 · 서울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참여했다. 소니 픽쳐스 · 디즈니 픽처스 · 워너 브러더스와 CJ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50여 편의 개봉관 영화를 번역했으며, 그 외에도 KBS · EBS · 온스타일 · MGM 등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2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번역했다. 동국대학교 · 세종대학교 · 중앙대학교 · 숭실사이버대학교 · EBS · IMBC에서 영미문학과 번역, 그리고 통역을 강의했다. 2018년 현재 하노이 국립 인문사회대학교 재직 중이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여러 작가의 좋은 작품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번역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메리 포핀스》, 《정글북》, 《지킬박사와 하이드》, 《렛 잇 스노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악어와 레슬링하기》, 《힐 하우스의 수상한 여자들》, 《제로의 기적》, 《앨리스와 앨리스》, 《메리 포핀스》, 《펄 벅을 좋아하나요?》, 《여신》, 《그리고 파티는 끝났다》, 《1분 경영》, 《엘레나》 등이 있다.
목차
1 경제(Economy)
2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Where I lived, and what I lived for)
3 독서(Reading)
4 소리들(Sounds)
5 고독(Solitude)
6 방문객들(Visitors)
7 콩밭(The Bean-Field)
8 마을(The village)
9 호숫가(The Ponds)
10 베이커 농장(Baker Farm)
11 더 존귀한 법칙들(Higher Laws)
12 동물 이웃들(Brute Neighbors)
13 난방(House-warming)
14 과거의 거주민들, 그리고 겨울의 방문객들(Former Inhabitants, and Winter Visitors)
15 겨울 동물들(Winter Animals)
16 월든 호수의 겨울(The Pond in Winter)
17 봄(Spring)
18 맺는말(Conclusion)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