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꼽추 망아지〉는 1834년에 출간된 러시아 최초의 장편 시 동화이며 러시아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시 동화란 처음부터 끝까지 각 연의 운율과 리듬을 철저하게 맞춘 시로 된 이야기다. 표트르 에르소프의 작품으로, 1834년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이반이라는 유쾌하고 낙천적인 한 젊은 농부가 충직한 마법의 꼽추 망아지의 도움으로 황금빛 찬란한 깃털을 지닌 불새를 잡고, 여러가지 신기한 모험을 거친 끝에 아름다운 아가씨와 결혼해서 러시아의 짜르가 되는 유쾌한 모험담이다.
저자소개
- P. 에르쇼프
?〈꼽추 망아지〉를 쓴 표트로 파블로비치 에르쇼프(Pyotr PavLovich Ershov)는 1815년 시베리아의 한 농촌에서 태어났다. ?
그는 어린 시절부터 농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잘 기억해 다시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명문 페테르스부르크 대학에 진학했고, 푸시킨의 작품을 특히 즐겨 읽었다고 한다. 〈꼽추 망아지〉를 쓴 것도 그가 대학 재학 시절이던 19세였다고 한다.?
에르쇼프는 1836년 만 21세의 나이에 고향인 시베리아의 중학교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쳤다. 훗날 교장까지 되었던 그는 1869년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