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노자영 시인이 생전에 남겼던 수필 모음집입니다. 노자영 시인은 시를 주로 창작했지만 틈틈이 사회상을 반영하는 수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수필은 다른 문학장르와 달리 시대상을 전달하기에 가장 좋은 문학 장르입니다. 이 책에 실린 수필집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상관없이 원문 그대로 실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노자영(1901~1940)은 1920~30년대에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한 시인, 소설, 수필가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서 성인이 된 이후에 잡지편집이나 기자 생활로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그의 수필을 통해서 일제 강점기 시대의 사회상을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