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문답
이 책은 현재 고등학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글이다. 원고를 작성하기까지 첫 작품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했다. 열매를 얻기 위해 씨를 뿌려야 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수반되듯이 저에게도 이 작품은 그러한 일련의 과정이었다. 그리고 작은 조각의 학습들이 모이고 모여 짧게나마 담론을 구성했다. 더욱이 흐르는 물처럼 돌아오지 않는 제 고등학교 1학년 생활에서 더 많은 세상을 발견하고 발전하게 된 유익한 시간임에 분명하다. 제가 탐구한 세상 속에서 여러 문제들을 통찰할 수 있었던 동기가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