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ㅇ 2014년 1월 교보문고 퍼플을 통해 전자책 〈교육 단상〉을 직접 출간한 적이 있다. 2007년 〈교육정책의 나비효과를 꿈꾸며〉 발간 이후 틈틈이 적었던 글들인데 조지아 단상, 미국대학 입학사정관제의 빛과 그림자, 교육생각 여적 등 목차로 구성되었다. 조지아 단상은 필자가 미국 연수 기간 중 2013년 3월부터 6월까지 미주 중앙일보에 게재했던 교육 칼럼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대학 입학사정관제의 빛과 그림자는 필자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 2008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연구인 ‘대학입학사정관 정착모형 개발연구’에 수록된 내용이다. 필자가 동 연구의 일환으로 대학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한 당시까지 국내외 선행연구들을 총정리한 것인데 일반인들이 참고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포함했었다. 교육생각 여적은 교육부 대입과장 때부터 운영했던 다움카페(http://caf?.daum.net/gocollege)에 그 때 그 때 적었던 생각들을 낙수(落穗)처럼 모아본 것이었다.
ㅇ 당시 교육부 대학실장직을 수행하면서 교육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정리해보고 주변에 이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바쁨을 핑계로 의욕만 앞섰지 충분한 검토 및 편집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출간하여 아쉬움이 컸었다. 인천재능고등학교 교장직을 마감하면서 개인적으로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2021년 2학기부터 공주대학교 정책융합전문대학원 교육정책 관련 강의도 예정하고 있어 추가 자료도 보완 정리하고 기존 내용도 재편집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고민했던 미래교육 관련한 칼럼과 재능고 교장을 하면서 적었던 우리나라 직업교육 발전방향 및 K-교육에 대한 칼럼들을 추가하고 싶었다. 이에 전자출판 지원업체인 e퍼플을 플랫폼으로 교육단상 개정 증보판 ‘망치를 들고 교육을 보라’로 출간한다.
ㅇ 모쪼록 30년 교육관료, 3년 3개월 공공기관장, 2년 4개월 고교 교장직을 역임하면서 교육 및 교육행정을 직접 체험하며 정리한 짧은 소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교육문제를 살펴보고 실마리를 모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저자소개
한석수
ㅇ 1959년 충남 공주 출생
ㅇ 현재 공주대학교 정책융합전문대학원 초빙교수
ㅇ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및 동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미국 The University of Iowa (Ph. D.)
ㅇ 주요 경력
- 1985년 2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하여 2016년 1월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으로 명예퇴직 시까지 대학지원관, 교육정보통계국장, 정책조정기획관, 혁신인사기획관, 교육과학기술연수원장, 충남교육청 부교육감(교육감 권한대행), 충남대 및 전북대 사무국장 등 역임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2016. 1~2019. 4) 및 인천재능고등학교 교장(2019. 4~2021. 8)
- 미국 아이오와 대학(2002. 5~11) 및 조지아 대학 평가센터(2012. 8~2013. 7) 객원 연구원
- 공주대학교 객원교수(2005. 8~2006. 4) 및 한밭대학교 겸임교수(2008. 9~2010. 8)
- 고려대학교 미래대학 자문위원(2016), 경북대학교 융합교육 추진위원(2018), 행복도시건설청 공동캠퍼스 추진위원장(2018), 서울대학교 교육위원(2019. 6~2021. 4)
ㅇ 저서
- 교육정책의 나비효과를 꿈꾸며(아르케, 2005, 문광부 추천교양도서 선정)
- 미국대학 입학사정관들의 고민(아르케, 2007, 공동 번역)
- 교육 단상(퍼플, 2014)
- 새로운 미국대학 설계- 성공적인 대학개혁 모델(아르케, 2017, 공동 번역)
- 시집: 커피는 알라딘 램프다(애지, 2012), 강물처럼(애지, 2018), 교단 일기(e퍼플, 2021)
목차
〈목 차〉
책을 발간하며
I. 조지아 단상
ㅇ 봄꽃 단상
ㅇ ‘마따호쉐프’, 너의 생각은 무엇이냐?
ㅇ 공자님의 자녀교육
ㅇ 꿈꾸는 만큼 보인다
ㅇ 빌 게이츠의 악수
ㅇ 최고를 향한 경주(Race to the Top Initiative)
ㅇ 우리 자녀들의 역할모델
ㅇ 오늘 할 수 있는 효도를 내일로 미루지 말자
ㅇ 낮은 결혼, 높은 이혼
ㅇ 니치(Niche)형 인간이 되라
ㅇ 루돌프 사슴 코는 왜 빨간 것일까
II. 미래교육 단상
ㅇ 새로운 대학, ‘MAInetversity’를 꿈꾸며
ㅇ 망치를 들고 교육을 보라
ㅇ 학교, ‘메이커 스페이스’로의 변신을 꿈꾸며
ㅇ 수능일, K-교육을 생각하며
ㅇ 고등교육에 빅 데이터를 활용하자
ㅇ 복권기금 장학 사업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ㅇ 달라진 교육부
ㅇ 교육혁신, 에듀테크로 앞당기자
ㅇ 에듀테크와 교육
ㅇ 21세기 지식도구 ‘디지털 교과서’
ㅇ 교사·학생 함께 만드는 ‘에듀넷 티-클리어’
ㅇ 지능정보기술로 초·중등교육 혁신하자
ㅇ 교육정보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
ㅇ 학생이 가고 싶은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ㅇ ‘산학상장(産學相長)’으로 가는 길
ㅇ 특성화고를 통한 교육의 희망 사다리 복원
III. 미국대학 입학사정관제의 빛과 그림자
ㅇ 미국 입학사정관 초기 운영 모습
ㅇ 입학사정관의 역할 변화
ㅇ 입학사정관제는 유대인 입학자 수를 줄이기 위한 것?
ㅇ 미국대학 입학제도는 과연 정의로운가?
ㅇ 대입정책에 있어 공립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
ㅇ 미국대학 입학현황과 운용
ㅇ 미국대학에서 신입생 확보를 위한 통계 분석적 접근방법
ㅇ 대학입학 상업주의와 ‘3불’
IV. 그 때 그 생각
ㅇ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정책 추진방향
ㅇ 국립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학회계 운영방안
ㅇ ‘반값 등록금 정책’ 올해 완성됩니다
ㅇ OECD 자료로 본 우리나라 교육
ㅇ R&D 네트워크는 기회의 장
ㅇ 일본의 교원평가제도 둘러보기
ㅇ 우리 문화 글로벌화를 위한 나비효과를 꿈꾸며
ㅇ 초·중등 교육지표와 교육 현실
ㅇ ‘사칠현삼(事七現三)’에 대하여
ㅇ 리더십에 있어 드러커와 피들러의 제안
ㅇ 전문대학도 통폐합돼야
ㅇ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몇 가지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