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태어남과 죽음을 거듭한다.
오늘을 살아가는 일이
힘겹게 느껴지는 하루하루
주어진 오늘을 어떻게 살아갈까?
수많은 현자의 말씀을 따라
아니면 각자의 의지대로
삶의 방식이 무엇이 맞고 틀린 지는
죽어야 알 수 있는 일이다.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라는 공간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금이라는 시간을 게을리하지 않고
그러다 어쩌면 시들어가는 삶에
한 편의 시(詩)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저자소개
2014년 서정문학 시 부문 등단
2013년 등대문학상 공모전 수상
2017년 황순원 디카시 공모전 수상
디카시집 『삼詩세끼』 3인 공저
디카시집 『길 위에서 철학을 하다』
디카시 해설집 『뒷담花』 전자책 공저
시집 『골목길』전자책
시집 『돼지 날다』전자책